한신평, 씨제이올리브영㈜와 씨제이시스템즈㈜의 합병 관련 스페셜 코멘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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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
2014-09-25 18:32
서울--(뉴스와이어)--한국신용평가(www.kisrating.com)는 9월 25일 씨제이올리브영㈜와 씨제이시스템즈㈜의 합병 관련하여 Special Comment를 발표하였다.

씨제이올리브영㈜(이하 ‘동사’)는 2014년 9월 22일 이사회를 통해 2014년 12월 4일을 합병(예정)기일로 하여 씨제이시스템즈㈜로의 피흡수합병을 결정하였다. 존속회사는 씨제이시스템즈㈜가 되고, 소멸회사인 동사의 보통주 1주당 씨제이시스템즈㈜의 보통주 0.0259923주를 교부하기로 하였으며, 향후 일정은 다음과 같다.

합병법인은 Health & Beauty 유통전문 기업인 동사와 IT시스템 구축 및 운영업체인 씨제이시스템즈㈜의 합병을 통해 매출 8,150억원(2013년 별도기준), EBITDA 682억원, 총자산 5,430억원의 IT서비스 및 유통기업의 면모를 갖추게 되며, 지분 구조 면에서는 동사가 씨제이㈜의 100% 자회사이므로 실질적인 변화는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동사의 수익성 및 제반 재무안정성 지표가 저조한 상황이어서 합병 후 영업이익률 및 부채비율 등의 재무비율은 합병 전 씨제이시스템즈㈜ 대비 다소 저하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중장기적으로는 유통·물류 분야의 IT 역량 강화, 유통부문의 국내사업 확장에서의 투자재원 확보 등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동사는 2002년 설립된 Health & Beauty(이하 ‘H&B’)유통 전문업체로서 매출액 기준 업태 1위의 시장지위를 점하고 있다. 적극적인 신규 출점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45%의 외형성장을 이룩해 왔으나, 민간소비 부진과 업태 내 경쟁 심화 및 신규 점포의 초기 비용부담으로 수익성은 저하되고 있다. 여기에, 현금창출력을 상회하는 신규 출점 투자(보증금 포함)로 자금부족이 반복되어 2014년 6월 말 기준 순차입금 690억원에 부채비율 316.1%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2014년 들어 점포 확대를 통한 규모의 경제효과가 가시화되고 신규 점포 영업 본격화 및 비용절감 노력에 힘입어 현금창출력이 다소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씨제이시스템즈㈜는 1995년 설립된 CJ그룹 계열의 IT서비스업체로서 그룹 내 전산시스템 구축 및 유지보수 등을 전담하고 있다. 계열 물량 확대(2013년 매출의 83% 차지)로 최근 5년간 연평균 16%로 매출이 성장하였으며, 운전자금 소요와 경상적인 CAPEX가 현금창출 범위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 자금흐름을 시현하면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재무구조(2013년 말 기준 순차입금 125억원, 부채비율 256%)를 보이고 있다.

당사는 동사에 대해 회사채 신용등급(A-/안정적)을 부여하고 있으며, 씨제이시스템즈㈜에 대해서는 신용등급을 부여하고 있지 않다. 향후 당사는 합병의 진행과정과 합병 이후 사업경쟁력 강화 여부 및 재무상태의 변동, 투자성과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여 합병 존속법인의 신용등급에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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