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인천도시공사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 AA+(안정적)으로 평가

뉴스 제공
한국신용평가
2014-09-29 15:06
서울--(뉴스와이어)--한국신용평가(www.kisrating.com)는 9월 26일 인천도시공사(이하 ‘공사’)의 발행예정인 보상(검신)제14-09회 특수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평가하였다. 신용등급 결정의 주요 평가요소 및 구체적 배경은 다음과 같다.

- 인천광역시가 전액 출자한 지방공기업으로 확고한 법적·정책적 지위
- 인천시 도시개발 정책을 수행하는 안정적 사업기반
- 저하된 부동산 경기와 대규모 개발사업 진행에 따른 재무부담
- 인천광역시의 지원에 기반하여 유지되는 재무탄력성

법적·정책적 지위에 기반한 안정적인 사업환경, 출자자인 인천광역시의 재정지원 등을 감안할 때,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이다.

공사는 2003년 5월 ‘지방공기업법’과 ‘인천광역시도시개발공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근거하여 인천광역시의 전액 출자로 설립되었으며, 2011년 12월 인천광역시관광 공사를 흡수합병하였다. 인천광역시를 대행하여 인천시 내 주택 건설·임대, 택지, 산업단지 및 관광 개발 등 도시개발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공사는 설립근거가 되는 법적·정책적 지위가 확고하며, 서울 및 경기도와 더불어 수도권을 형성하고 있는 인천지역 내에서 사업성이 양호하고 정책적 중요성이 인정되는 각종 도시개발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사업기반이 안정적이다.

사업 확대 과정에서 부동산 경기 부진의 영향으로 매출규모와 영업수익성이 하락한데다 재고자산과 자금조달 부담마저 증가하여 현금흐름과 재무안정성도 저하되었다. 더욱이 검단신도시 등 대규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자금조달 부담이 지속되고 있다.

한편, 정부(안전행정부)의 경영개선명령과 자체적인 사업구조조정(사업취소, 자산매각, 사업 내용 및 시기 조정, 출자지분 회수 등)을 통해 사업비 부담과 차입금의 축소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최근 호텔, 사업부지 등 자산을 매각, 자금을 회수하고 있어(2012~2013년 약 1조원 회수), 향후 사업구조조정 진행 상황, 자산매각, 추진사업의 분양실적 제고 등에 따라 점진적으로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자본확충을 위해 인천광역시로부터 2011~2013년 동안 총 1조 888억원의 토지를 현물출자 받은 선례가 있기 때문에 유사시 추가 출자나 재정지원 등 인천광역시의 적극적 지원을 기대할 수 있어 공사 신용도 산정 시 매우 긍정적인 요소로 감안하였다.

웹사이트: http://www.kisrating.com

연락처

한국신용평가
IS실
김민정 주임
02-787-2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