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에스에이치공사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 AAA(안정적)으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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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
2014-10-10 17:18
서울--(뉴스와이어)--한국신용평가(www.kisrating.com)는 10월 8일 에스에이치공사(이하’공사’)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A(안정적)으로 평가하였다. 신용등급 결정의 주요 평가요소 및 구체적 배경은 다음과 같다.

- 서울특별시가 전액 출자한 지방공기업으로서의 확고한 법적·정책적 지위
- 안정적인 사업기반과 사업지의 우수한 입지여건
- 수익성 회복 추세
- 대형 사업 추진에 따른 자금부담 존재하나 분양대금 유입으로 차입금 축소 전망
- 지속적인 서울시 지원

법적·정책적 지위에 기반한 사업안정성, 사업의 공공성, 출자자인 서울특별시의 재정상황 및 지원가능성 등을 감안할 때,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이다.

1989년 ‘지방공기업법’ 및 ‘서울특별시 에스에이치(SH)공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의거하여 설립된 공사는 서울특별시가 지분 전액을 소유하고 있으며, 서울특별시 내 택지개발, 주택건설, 주택 임대 및 관리, 주거환경개선, 재개발·재건축, 도시계획사업, 기타 서울시 대행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서울시의 전액 출자로 설립된 공사는 법적·정책적 지위가 확고하며, 수도 서울의 양호한 입지조건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저소득 계층의 주거 및 주택가격 안정을 위해 공영 주택건설 사업을 주력사업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이와 연계하여 택지개발 및 주택임대사업 등을 병행하고 있다.

공사는 서울시 내 우수한 입지와 안정적인 사업환경을 바탕으로 양호한 영업실적을 시현하여 왔다. 그러나, 2012년에는 기존 주택분양사업이 상당 부분 마무리되고 부동산경기 저하에 따른 영향을 받으면서 매출액 감소, 수익성이 낮은 임대사업 비중 증가, 매각토지 미납에 따른 대손충당금 설정(3,103억원), 용산 출자지분 손상차손 인식 등으로 대규모 손실을 기록하였다. 반면, 2013년에는 마곡지구, 내곡지구, 위례지구 등 용지 및 주택분양에 따른 매출 확대와 임대사업 원가 절감 등 영업실적 개선 노력을 통해 영업수익성이 전년 대비 회복되며 흑자 전환하였다.

분양수입 감소, 서울시 임대주택 공급계획 추진, 마곡지구, 위례지구 등 대규모 사업 진행으로 2012년 차입금은 전년 대비 다소 증가하였으나, 투자금 회수와 지속적인 차입금 감축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노력이 가시화되면서 2014년 6월 말 현재 총차입금은 2012년 말 대비 3조 195억원 감소한 9조 5,687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2014년까지 임대주택 8만호를 공급하는 서울시 정책에 따른 임대주택의 건설, 위례신도시 및 마곡지구 등 대형사업 추진에 따른 투자부담은 지속될 예정이나, 기존 사업의 단계적인 자금회수, 용지 선분양, 사업비 투입시기 조정 등을 통한 차입금 상환으로 재무구조 개선 노력(2014년 말 기준 차입금 목표액 : 약 7조 807억원)을 지속하고 있어 재무안정성은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서울시 정책사업을 수행하는 역할의 중요성을 바탕으로 한 유사시 서울시의 지원가능성을 감안할 때, 공사의 재무융통성은 우수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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