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SK네트웍스㈜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 AA-(안정적)으로 평가
- 그룹 내 핵심계열사의 내수 유통 전담하는 안정적 영업기반
- 다각화된 사업포트폴리오
- 글로벌 경기, 정부 규제 등에 따른 실적 변동성
- 렌터카, 호텔/면세점, 패션 부문의 성장성
- 풍부한 유동성과 보유 자산 가치
계열을 기반으로 한 내수유통 부문의 사업안정성, 보유 자산과 계열 신인도에 근거한 재무융통성 등을 감안할 때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이다.
동사는 1953년 선경직물회사로 설립된 SK그룹 계열사로서 1977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되었다. 사업은 석유제품 유통, 이동통신 단말기 유통, 철강·화학 Trading 및 자원개발, 패션, 호텔/면세점 등으로 구분되며, 기존의 종합상사 영역에서 벗어나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주력사업인 내수 유통사업은 정유 및 이동통신 산업에서 지배적 시장지위를 보유한 SK에너지 및 SK텔레콤과의 영업 관계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주유소, 대리점 등의 판매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어 사업안정성이 매우 우수하다. 도소매 유통업의 특성상 수익성은 낮은 대신 이익의 변동성도 크지 않은 편이다.
글로벌 경기 회복 지연, 석유유통 경쟁 심화, 휴대폰 단말기 판매 관련 정부 규제 등으로 인한 주력사업의 부진으로 매출외형과 영업이익이 감소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2014년 상반기에도 매출 감소 추세가 이어졌으나, 미국의 이란 경제 제재 조치의 일시적인 해제에 따른 철강 trading부문의 수익성 개선과 패션, 호텔/면세점 실적 호조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소폭 증가하였다.
향후에도 경쟁심화, 유가/환율 등락, 단통법(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시행 등으로 인해 내수 유통사업의 실적 변동성이 예상되나, 렌터카, 호텔/면세점, 패션 사업의 성장성과 투자 확대 등으로 기존 영업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부동산 관련 지분(매각금액 2,908억원), 단말기 유통 소매사업(매각금액 1,346억원) 등 자산 및 사업 매각을 통한 유동성 확보와 차입금 감소로 재무적 탄력성이 개선되었다. 대치동 사옥 및 북방동업 지분 매각(예상 매각대금 총 4,500억원 이상) 등을 통한 자금 유입으로 사업 확대를 위한 투자자금 소요에 대응하고 유동성 또한 더욱 확충될 전망이다.
또한 차입금의 약 60%가 Banker’s Usance, 수출채권 할인, 장기·저리의 정책자금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실질 재무부담은 지표 수준을 하회하고 있으며, 주유소 부지, 호텔 등 2.9조원에 달하는 양질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어 대체자금조달력 또한 우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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