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LG이노텍㈜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 A+(긍정적)으로 평가

서울--(뉴스와이어)--한국신용평가(www.kisrating.com)는 10월 28일 LG이노텍㈜(이하 ‘동사’)의 발행예정인 제33-1회, 제33-2회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A+(긍정적)으로 평가하였다. 신용등급 결정의 주요 평가요소 및 구체적 배경은 다음과 같다.

- 우수한 고객기반과 다각화된 사업포트폴리오
- 개선된 수익성과 현금창출력
- 외형 대비 다소 큰 차입금 규모
- LG그룹 전자사업 내 전략적 중요성

그룹 사업기반의 안정성, 그룹의 우수한 대외 신인도, 기술우위 및 양산능력을 바탕으로 한 영업실적 개선 추세 등을 고려할 때, 동사의 중기 등급전망은 긍정적이다.

1976년 2월 설립된 종합 전자부품업체로, LG그룹 전자부문 핵심 계열사 중 하나이다. 2009년 7월 LG마이크론㈜를 합병하여 그룹 전자부품사업을 총괄하게 됨에 따라 그룹 내 위상이 제고되었다. 최대주주는 LG전자㈜(지분율 40.8%, 2014년 6월말 현재, 특수관계자 포함)이다.

계열사 수요를 바탕으로 사업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는 동사는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의 우수한 글로벌 경쟁력과 외형 확대의 수혜를 받으며 성장해왔다. 최근에는 축적된 기술력과 양산능력을 기반으로 한 대외영업 강화와 고수익 품목 비중 확대를 통해 수익창출력이 향상되고 있다.

모바일 산업의 성장과 프리미엄 TV시장 확대에 힘입어 2012년에 성장성과 수익성을 회복한 동사는 2013년에도 양호한 실적을 달성하였다. 조명 관련 매출 증가로 가동률이 상승한 LED부문의 영업적자 폭 축소와 광학솔루션, 기판소재, 전장부품 부문의 양호한 수익성 유지에 힘입어 2014년에는 반기 영업이익이 전년도 연간 영업이익을 넘어섰다. 그리고 이러한 양호한 이익 흐름은 현금창출력 개선(2013년 EBITDA 7,138억원, 2014년 반기 EBITDA 4,486억원)으로 연결되어 운전자금 변동, CAPEX(2014년 투자계획 약 3,400억원), 이자비용 등 자금소요 대부분이 내부 창출 현금으로 충당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013년에 발행된 제32회 무보증전환사채 3,000억원이 2014년 2분기 중 주식으로 전환(일부 미전환 사채 약 0.1억원은 조기상환)됨에 따라 동사의 재무안정성 지표가 크게 개선되었다. 2010~11년 대규모 LED 증설 투자 등으로 증가한 차입금은 외형 대비 여전히 다소 과다한 수준이나, 양호한 영업수익성과 현금창출력이 유지되고 있어 동사의 재무안정성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판단된다.

2009년 7월에 엘지마이크론을 합병하여 그룹 전자부문 내 부품생산기지로서 사업지위가 강화되었으며, 계열사와 수직계열화된 사업구조를 통해 상호간 의존적인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동사 기술력 및 양산능력은 계열사 제품 경쟁력의 핵심 요인 중 하나이고, 계열사 부품수요는 동사의 수익창출력으로 직결되고 있기 때문에 상호 결속력은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이와 같은 계열사와 연계된 사업안정성과 LG그룹의 지원가능성 등 계열요인은 외형 대비 다소 과다한 차입규모를 나타내고 있음에도 동사가 우수한 대체자금조달능력을 유지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된다. 향후에도 LG그룹의 우수한 대외신인도와 동사의 그룹 사업구조상 중요성은 동사 재무안정성을 보강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웹사이트: http://www.kisrating.com

연락처

한국신용평가
IS실
김민정 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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