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한국남부발전㈜ 전자단기사채 신용등급 A1으로 신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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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
2014-10-30 11:16
서울--(뉴스와이어)--한국신용평가(www.kisrating.com)는 10월 29일 한국남부발전㈜(이하 ‘동사’)의 전자단기사채 (발행한도 3000억원) 신용등급을 A1으로 신규 평가하였다. 신용등급 결정의 주요 평가요소 및 구체적 배경은 다음과 같다.

- 전력산업의 정책적 중요성과 정부의 지원가능성
- 현행 전력거래 가격체계에 기반한 안정적 수익구조
- 대규모 발전설비 투자부담

동사는 2001년 4월 한국전력공사로부터 분리되어 설립된 화력발전회사(한전 지분율 100%)로 2011년 1월 ‘공공기관의운영에관한법률’에 의거 시장형 공기업으로 지정되었다.

동사는 2014년 6월 말 현재 하동, 인천, 부산 등지에 총 9,217MW의 발전소 설비(국내 발전설비 용량의 10.5% 차지)를 보유하고 있는 화력 발전회사이다. 2014년 상반기 전력판매량은 29,740GWh(국내 총 전력거래량의 12.4% 차지)로 한전의 다른 5개의 발전자회사와 함께 국내 전력수급 구조상 중대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전력산업은 국민 생활과 국가 경제활동에 필수적인 기간산업으로서 전력계통의 설계 및 운영이 정부의 통제하에서 이루어져 진입장벽이 매우 높다. SMP(계통한계가격) 변화에 따라 전력판매수익의 변동가능성이 일부 존재하지만, 발전자회사의 경우 보정계수를 적용하고 있어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이며, 설비투자와 변동비에 대해 일정 수준의 이익을 보장하는 현행 CBP(변동비 반영시장) 체계를 감안할 때 수익구조는 여전히 안정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2014년 6월에 안동 복합화력발전소(417MW)를 준공하였고 삼척그린파워(2,044MW, 2016년 6월 준공예정), 영남복합(400MW, 2014~2016) 등 발전설비 신설로 인하여 대규모 자금 소요가 지속되고 있다. 그러나 연간 6,000억원 내외의 EBITDA와 우수한 신인도에 기반한 재무융통성을 감안할 때 재무안정성이 저하될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전력산업의 정책적 중요성과 정부 및 한국전력공사의 직·간접적 지원가능성은 동사 신용도에 매우 핵심적인 요소이다.

동사의 우수한 사업안정성은 국가 기간산업으로서의 중요성과 더불어 한전과의 안정적인 계열관계 및 전력거래 가격체계에 기인하고 있다. 특히, 전기요금 인상 수준에 따른 한전의 수익성 회복 여부, 한전과 발전자회사간 수익 배분 등을 위해 도입된 보정계수 요인, 전력수급계획 등 향후 정부의 전력산업 정책 방향이 동사의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므로 이에 대해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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