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원장 유 균)이 우리나라 방송발전에 공이 큰 원로방송인을 선정, 명예의 전당에 헌정하는 행사인 제5회 ‘방송인 명예의 전당’ 헌정식이 방송의 날인 9월 3일 오후2시 KBS홀에서 제32회 방송대상 시상식과 함께 치러진다.

한국방송대상 수상자를 비롯해 같은 길을 걷고 있는 많은 후배 방송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린 이날 헌정식에서는 지난 해 헌정자인 서규석 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이 올해 헌정자인 故 감의도 목사와 故 장종선 님을 대신해 조병해 CBS 사우회장과 서상경 전 SBS 제작국 부국장에게 헌정패를 수여한다. 감의도 목사의 후손은 현재 미국에 체류중이며, 장종선 님의 후손은 경찰청까지 동원해 찾았으나 연락처를 찾을 수 없어 장종선 님의 전수자로 불리는 서상경 부국장이 대리 수상하게 된다.

방송진흥원은 방송회관 2층 로비에 역대 헌정자의 동판과 공적사항을 정리해 방송사료와 함께 전시하고 있다.

■ 감의도(미국명 : 에드워드 오토 디캠프) : CBS 설립한 민영방송시대 개척자

한국에서 태어난 미국인 선교사로,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방송인 기독교방송을 창설했다. 그는 신사참배를 반대하는 설교를 했다는 이유로 일경에 체포되어 옥살이를 하다가 미국으로 추방되었으며, 광복이후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방송선교를 위한 주도적 역할을 했다. 그는 특히 1960년 자유당독재 정권의 부정선거와 4월 혁명 소식을 공정하고 신속하게 보도하여 기독교방송이 독재 권력에 항거하는 등 공정보도의 기틀을 닦는데 기여했으며, 1976년 정년퇴임까지 22년간 CBS 방송국장 및 사장으로 재직하면서 CBS를 자유·민주언론으로 성장시 켜 한국 민주주의와 언론발전에 큰 영향을 끼쳤다.

■ 장종선(張鐘善) : 한국 TV미술의 선구자

우리나라 텔레비전 무대미술의 선구자이자 독보적인 인물로, 한국TV 무대미술에 그가 남긴 업적은 자못 기념비적이라 할 수 있다. 그는 서울텔레비전방송국 개국에 필수불가결한 무대미술 작업을 선도했으며, 동양TV 사옥 이전 때 사실적인 무대 구사에 역점을 둔 공로로 국장급 본부장으로 승격 되었지만 늘 현장에서 연구하고 개발하는데 힘썼다.

특히 그는 한·일 합동 TV무대 미술전을 주최, 한국TV사상 처음으로 컬러TV 카메라를 이용한 특수효과로 경쟁 방송사에 충격과 놀라움을 주었고, 동양방송텔레비전에서 이사를 거쳐 국제TV 미술전, 일본TV 무대미술전에 참여하는 등 정열적인 활동을 통해 불모지자 다름없었던 60년대 한국 TV 무대미술을 개척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웹사이트: http://www.kbi.re.kr

연락처

산업진흥센터 대외협력 2팀 김추영 02-3219-5490 011-9043-9863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