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에서는 서대문구가 0.41%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고, 이어 구로구(0.31%), 강남구(0.16%)가 오름세를 기록했다. 반면, 양천구(-0.20%), 송파구(-0.16%), 은평구(-0.12%)는 거래부진으로 내림세를 나타냈다.
타 지역에 비해 강남지역의 매수시장 위축이 상대적으로 큰 가운데 대부분 지역이 오름폭이 줄어 미미한 변동률을 기록했다.
서대문구는 지난 10월 입주한 충정로대림리시온이 매물 부족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매물자체가 없어 거래가 힘들다는 것이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의 설명으로 18평형이 1000만원 가량 올라 1억7000만~1억8000만원 선이다.
구로구와 강남구 역시 비수기 영향 등으로 거래 많지 않은 가운데 일부 단지의 호가가 소폭 상향 조정됐다. 구로동 현대파크빌 68평형이 4000만원 가량 올라 5억~6억원에, 역삼동 대우디오빌 47평형이 1000만원 올라 4억3500만~5억5000만원 선에 시세가 각각 형성됐다.
반면, 서초구와 양천구는 비수기에 휴가철까지 겹치며 매수세가 급격히 줄어 하락세를 보였다. 저가매물 출연에도 매수세가 없다는 게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의 설명이다. 개별단지로는 서초구 방배동 대우디오빌방배 21B평형이 1150만원 내린 1억5000만~1억6000만원에, 양천구 목동 하이페리온 63평형이 5000만원 내린 12억~17억원 선에 시세가 형성됐다.
한편, 0.20% 오른 경기지역은 상승세를 주도했던 분당 소재 주상복합의 열기가 한풀 꺾이면서 지난 1월 이후 가장 낮은 월간 변동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하남시와 성남시가 각각 0.54%, 0.33%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성남시의 경우, 전반적인 상승세는 주춤해진 가운데 아직 매물량 증가가 미미해 일부 단지가 소폭 오름세를 이어갔다. 개별단지로는 금곡동 쌍용아데나렉스 66평형이 2000만원 오른 9억7000만~11억2000만원에, 코오롱하늘채 31평형 2000만원 오른 5억2000만~6억1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8월 전세시장 역시 서울이 0.04%, 경기가 0.11% 상승에 그치며 매매와 마찬가지로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가을 이사철 수요 증가로 일부 지역이 오름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매매시장 위축 여파로 전세시장도 대체로 조용한 움직임을 보여 상승폭은 그리 크지 않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에서는 서대문구(0.51%)와 강남구(0.11%) 오름세를 나타냈고, 양천구가 (-)0.15%로 유일하게 내림세를 기록했다. 반면, 그 외 지역은 가격 변동이 없었다.
서대문구는 충정로대림리시온이 지하철 2,5호선 충정로역과 바로 인접해 있어 전세수요 많으나 물건이 부족해 오름세를 나타냈다. 19평형이 타입별로 1000만원 가량 올라 1억1000만~1억2000만원 선이다.
강남구 역시 삼성동 일대를 중심으로 전세물량 품귀 현상이 나타나며 오름세를 보였다. 쌍용플래티넘 56평형이 1500만원 올라 4억2000만~4억6000만원에, 포스코더샵 58B평형이 2000만원 올라 5억~5억5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반면, 양천구는 8월 초 본격적인 휴가철 영향으로 거래 성사가 안되면서 가격이 소폭 하락했다. 목동 하이페리온l 68평형이 1000만원 내려 5억3000만~6억원 선이다.
한편, 경기지역에서는 하남시(0.57%)와 성남시(0.15%)가 오름세를 보인 반면, 부천시는 0.39%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개별단지로는 하남시 덕풍동 진도로르빌 33평형이 800만원 오른 8800만~9800만원에, 성남시 금곡동코오롱하늘채 57평형이 1500만원 오른 2억3000만~3억원 시세가 각각 형성됐다.
주상복합분양권 시장은 서울이 0.02% 하락해 올 들어 처음으로 내림세를 보였고, 경기지역은 0.09%올라 전 달(0%) 보합세에서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는 송파구가 0.39% 하락해 가장 낮은 변동률을 보였고, 서초구도 0.06% 하락했다. 반면, 마포구는 0.51%로 상승률을 기록했다.
8.31 부동산대책 발표를 앞두고 매수시장의 관망세로 거래가 실종되면서 분양권 시장도 빠르게 위축되고 있는 모습이다.
송파구와 서초구의 경우, 매물이 많지 않은 가운데 매수자들이 대책 발표 이후로 매입시기를 늦춰 시장에 거래가 사라져 호가가 소폭 하향 조정됐다. 신천동 더샵잠실 64A평형은 2000만원 내린 9억6000만~13억원 선이며, 방배동 한신휴플러스 38평형이 500만원 내린 6억3000만~6억7000만원 선이다.
한편, 경기지역은 성남시 정자동 더샵스타파크가 여전히 매물이 많지 않아 8월 초 소폭 오르며 경지지역 전체 매매가 상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중반 이후부터 상승세가 멈추며 조용한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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