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문화 알리미 가온누리, 청소년 문화 페스티벌서 대상 수상
SDA삼육어학원(사장 최길호) 제주학원(원장 박진수)이 후원하는 가온누리가 제주도 오일문화광장에서 열린 제2회 527 청소년 문화 페스티벌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경연대회 소식을 뒤늦게 알아, 신청기간 마지막 날 신청해 24번째에 배정되어 오랜 시간을 선 채로 기다려야 했지만, 심사 결과가 발표되고, 대상에 호명된 가온누리 단원들과 응원하던 이들 모두는 서로 얼싸안고 환호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대상으로는 제주특별자치도지사상과 함께 제주사랑 상품권 30만원권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또한, 부상으로 받은 전액을 필요한 이들에게 기부 하겠다고 해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공연에 앞서 팀을 소개한 김나연(5학년)학생은 “나라사랑의 마음을 여러분들에게 전하고 싶다”고 말해 관객의 열띤 박수를 받았다. 이어진 무대에서 가온누리는 애국가, 독도는 우리 땅, 아리랑 노래에 맞춘 난타와 댄스를 선보여, 전자음 일색이던 경연에 신선함을 더했다.
가온누리 박진수 원장은 “아는 것에 그치지 말고 행동으로 옮기라”며 “이 아이들이 머지않아 온 세상을 누비는 리더로서 대한민국을 알리는 진정한 문화 알림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4월에 결성한 가온누리는 반세기 동안 변함없이 건강한 영어, 정직한 교육을 추구해 온 SDA삼육어학원이 후원하는 ‘청소년 국제문화 알림이’ 봉사단체로서, 그 동안 제주도내 곳곳에서 나라사랑 캠페인을 해왔으며, 10월부터는 매주 토요일 저녁에 제주시청 앞 벤처마루에서 난타 거리공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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