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동원산업㈜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 AA-(안정적)으로 신규 평가

서울--(뉴스와이어)--한국신용평가(www.kisrating.com)는 11월 4일 동원산업㈜(이하 ‘동사’)의 발행예정인 제27회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신규 평가하였다. 신용등급 결정의 주요 평가요소 및 구체적 배경은 다음과 같다.

- 그룹 내 수직 계열화된 사업구조
- 주력 사업에서의 선도적 시장지위
- 최근 참치어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저하된 영업수익성
- 자회사인 스타키스트의 제고된 영업현금흐름
- 양호한 재무융통성

수직 계열화된 사업구조를 바탕으로 비교적 안정된 현금흐름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동사의 중기 등급 전망은 안정적이다.

동사는 1969년 설립된 원양어업 전문업체로서, 선망참치 조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2000년 11월 식품사업부문을 동원F&B로 분할한 이후 원양어업에 집중하여 왔으며,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2008년 미국 1위 참치캔 제조업체인 스타키스트(현재 지분율 100%)를 인수하였다.

동사는 국내 최대의 원양어업 기업으로서 대규모 선단, 어로 및 물류기반을 통해 우수한 시장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업종 특성상, 타 식품업에 비해 영업환경 변화에 민감한 수익구조를 보유하고 있으나, 수산가공업(100% 자회사인 스타키스트가 영위) 등으로의 사업 다각화, 그룹 내 수직 계열화된 사업구조를 통해 비교적 안정된 연결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2010~2012년 급등했던 참치어가가 2013년 이후 하락하면서 동사의 영업수익성도 저하되었다. 그러나 주력 자회사인 스타키스트가 구조조정 및 시스템 개선의 성과가 가시화되는 가운데 판가인상 및 참치어가 하락의 효과로 수익성이 제고되어, 동사의 수익 변동성을 완화시켜 주고 있다.

스타키스트 인수 과정에서 연결 차입금이 크게 확대되었으나, 이후 스타키스트의 실적이 대폭 개선되면서 점차 축소되는 추세이며, 연결 영업현금창출력을 감안할 때 향후 양호한 재무융통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참치어가 하락 등 비우호적인 영업환경에도 불구하고 스타키스트의 호조로 연결 영업수익성은 저하 폭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으나, 2014년 2분기 별도기준으로 대규모 영업적자가 발생하였다. 6월부터 참치어가가 소폭 상승하였고, 원양어업의 특성상 단기적으로는 조업 환경 변동에 따른 수익성의 등락이 있을 수 있으므로 현재로서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판단되나, 향후 어가 및 어획량 변화 추이와 함께 실적 회복 여부는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동원시스템즈를 주축으로 포장용기 제조업체인 테크팩솔루션을 2,5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였다. 테크팩솔루션(구, 한국병유리㈜)은 1956년 설립되어 국내 최초로 유리병 사업에 진출하였으며, 유리병/캔/페트병 등을 전문으로 하는 포장재 생산기업이다. 공시에 따르면, 동원시스템즈(지분율 56%), 스타키스트, 에스러셀제 이차주식회사가 참여한다.

동원시스템즈는 동사의 모회사인 동원엔터프라이즈의 자회사로서 동사와 직접적인 지분관계는 없으나, 동사는 그룹의 주력 기업이고 스타키스트가 출자자로 참여하므로, 향후 테크팩솔루션의 인수 진행 과정, 현금흐름 추이 등을 지속적으로 살펴 볼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kisrating.com

연락처

한국신용평가
IS실
김민정 주임
02-787-2365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