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더파크 “팔공산 가지말고 동물원에서 합격소원 비세요”

- 동물의 특징을 담은 수능 합격기원 및 격려 문구 이색 전시 중

- 수험생 평일 방문시 1만원에 할인 입장 이벤트도 진행 중

뉴스 제공
삼정테마파크
2014-11-19 18:11
부산--(뉴스와이어)--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늘 붐비는 장소가 있다. 팔공산 갓바위다. ‘정성껏 빌면 한 가지 소원은 반드시 들어준다’는 입소문으로 수험생을 둔 학부모들의 참배가 줄을 잇고 있는 곳이다. 매년 대학입시 시즌에 평일에는 4000~5000명, 주말엔 1만 5000~2만명 정도 전국에서 찾아온 학부모들로 갓바위 앞 공간은 발 디딜 틈조차 없을 정도다. 그러나 이제 동물원을 방문하면 팔공산 갓바위를 방문하지 않고도 합격소원을 빌수있다.

부산 유일의 동물원 삼정더파크는 대학합격을 빌어주고 입시준비 과정에서 심신이 지친 수험생과 가족들을 위로하는 내용을 담은 합격기원문을 각 동물사마다 부착하여 전시하고 있다. 기원문은 각 동물들의 특징과 우화 등을 근거하여 작성되었다.

캥거루처럼 “껑충” 대학문을 넘자, 수능시험의 달인 수달, 사자본능으로 합격하세요, 행운의 파랑새가 대학의 문을 열어줍니다, 한번 물면 놓치지 않는다(악어), 공부라는 한 우물만 판 당신! 합격하라(얼룩말), 건강이 인생 합격증입니다(거북) 등 동물의 이름과 생태적 특징을 담은 기원문구도 있고 춤추는 코끼리의 비밀, 가장 소중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법이야(사막여우), 자신이 가진 소중한 것을 놓치지 마세요(사슴)와 같이 문학과 우화를 활용한 기원문구도 있어 관람객의 눈길을 끌고 있으며, 관람객들은 사인물을 스마트폰으로 찍어 수험생을 둔 가족들에게 합격기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삼정더파크 기획홍보팀 김현석 팀장은 “동물원은 동물들의 단순한 사육과 전시공간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문화와 밀접하게 연계되고, 교감하는 인문학적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차원에서 지난 6.4 지방선거참여 독려 캠페인 으로 진행한 동물선거에도 많은 공감과 호응이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현재 입시시즌 몸과 마음이 지친 수험생과 그 가족들을 치유(힐링)하고자 하는 의미에서 합격기원문구 들을 전시했고, 그 내용 또한 동물들의 생태적인 특징과 동물과 관련된 인문학적 정보들을 활용했기 때문에 교육과 스토리텔링 측면에서도 유용할것으로 생각합니다”라고 본 이벤트의 취지를 전했다.

한편 삼정더파크 동물원은 이외에도 수험생을 위한 할인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수험표를 가지고 동물원을 방문하면 동반 1인까지 1인당 만원의 할인된 가격에 입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samjungthepark.com)를 참고하면 된다.

웹사이트: http://www.samjungthe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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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랑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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