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SK㈜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 AA+(안정적)으로 평가
- SK그룹의 지주회사로서 계열 신인도 기반의 우수한 재무융통성
- 사업 자회사들의 우수한 시장 지배력과 사업 안정성
- 배당수익, 브랜드이용료수익에 기반한 안정적 현금흐름
자회사의 우수한 시장지위와 재무구조, 주력 사업인 에너지 및 통신 업종의 낮은 변동성 등을 감안할 때 동사의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이다.
동사는 2007년 7월 석유정제 등 에너지사업부문을 인적 분할하여 SK그룹의 지주회사로 전환되었다. 2014년 9월 말 현재 9개(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네트웍스, SK해운, SKC, SK E&S, SK건설, SK바이오팜, SK임업)의 사업자회사를 두고 있으며, 이들 자회사는 관련 업종의 계열사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우량 자회사들의 영업실적을 바탕으로 주요 영업수익인 배당수익과 브랜드이용료수익이 매년 안정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2014년 들어 업황 침체로 SK이노베이션 실적이 다소 저하된 모습이나 SK텔레콤, SK E&S의 안정적인 이익창출능력 등을 감안할 때, 향후 배당수익은 견조하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외손익에서는 금융비용 부담이 존재하나, 현금흐름 측면에서 배당수익, 브랜드 사용료 및 임대수익을 통해 판관비, 이자비용, 배당금 지급액을 충분히 커버할 수 있는 상태이다.
건설/해운 자회사의 영업실적과 재무구조 저하에도 주력 자회사들이 업종 내 우수한 시장지위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현금창출력과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어 계열사에 대한 지원 부담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양호한 자체 경상적인 자금흐름과 자회사의 지분가치 등이 동사의 우수한 재무융통성을 지지하고 있다.
2014년 9월 말 부채비율은 41.5%(별도기준)로 우수한 재무상태를 보이고 있으며, 지분투자 이외의 경상적인 현금흐름상 외부차입의 필요성이 없는 가운데, 차입금 만기도래 시점이 장기적으로 분산되어 있어 상환부담이 크지 않다.
또한, 차입금 규모 3배 이상의 우량자회사 지분(2014년 9월 말 장부가액 10.9조원)을 바탕으로 한 재무적 융통성과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 E&S 등 신용도가 우수한 자회사를 보유한 SK그룹 지주회사로서 직접금융시장 접근가능성을 감안할 때, 재무안정성은 우수한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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