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은 중외제약(이하 동사)이 기발행한 제40회 및 41회 무보증 회사채 정기 신용등급을 BBB-(안정적)으로 평가하였다고 발표하였다. 등급결정의 구체적인 배경은 다음과 같다.
동사는 병의원 기초 필수의약품인 수액제 부문에서 양호한 시장지위를 확보하고 있으며, 최근 수년간 의약분업 실시에 따른 전문의약품 매출증가에 힘입어 고성장세를 시현하였으나 의약분업 제도의 정착과 보험재정안정화 정책의 강화로 인해 2002년 이후 성장세가 둔화되었다. 하지만 가나톤 등 주력제품의 매출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오리지널 제품 비중도 높아 기존 시장지위를 유지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임에 따라, 수액제를 제외한 대형품목 부재로 사업경쟁력 강화에 다소 부정적인 부분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영업기반은 안정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2001년까지 의약분업 시행에 따른 영업환경 호전 등으로 운전자금 부담은 감소하는 추세였으나, 2002년 수금정책 변경 및 공격적인 마케팅활동 전개로 인해 매출채권이 급증하였으며 이후에도 꾸준히 운전자금부담이 늘어나 동사 현금흐름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2003년 계열사 중외의 수액전문공장 설립을 위한 추가 지급보증(800억원) 제공으로 2005년 6월 말 현재 관계사 담보제공 및 지급보증 금액이 총1,206억원에 달하고 있는 점도 동사 재무구조에 부담요인이 되고 있다.
하지만 중외에 대한 지급보증이 2006년 공장 완공 후에는 자체담보 제공으로 해소될 수 있을 뿐 아니라 관련 차입금도 공사 진행에 따라 순차적으로 발생할 예정이며 동 부분을 제외한 지급보증 규모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실질적인 부담은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관계사 지원 및 운전자금부담으로 단시일내 재무구조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려우나, 수액제 부문에서의 우수한 시장지위와 가나톤 등 주력 제품의 판매호조 바탕으로 양호한 수익성을 보이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점진적인 재무구조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신용평가 개요
한국신용평가는 1985년 국내 최초의 신용평가전문기관으로 설립되었다. 2001년 12월 Moody’s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Moody’s의 선진평가시스템 도입은 물론 Moody’s Global Network를 토대로 다양한 공동연구사업 수행 및 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해 왔다. 또한 2005년 9월 국내 신용평가사 중 최초로 윤리강령(Code of Conduct)을 선포한 이후 2006년 7월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Code를 전적으로 수용한 평가강령(Code of Professional Conduct)을 도입하고 신용평가사로서 갖추어야 할 독립성/객관성/투명성/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07년 7월에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적격외부신용평가기관(ECAI)으로 지정되어 Global Standard를 충족하는 신용평가기관으로서 공식 인정받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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