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두산캐피탈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 BBB+(부정적)으로 하향 평가

서울--(뉴스와이어)--한국신용평가(www.kisrating.com)는 11월 28일 수시평가를 통해 ㈜두산캐피탈(이하 ‘동사’)의 제366회 외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부정적)에서 BBB+(부정적)으로 하향 평가하였다. ㈜두산캐피탈의 제334회 외 후순위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은 기존 BBB+(부정적)에서 BBB(부정적)으로 하향 평가하였다. 또한 ㈜두산캐피탈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은 기존 A2-에서 A3+로 하향 평가하였다. 신용등급 결정의 주요 평가요소 및 구체적 배경은 다음과 같다.

- 수익기반 회복 지연
- 수익성 및 자산건전성 저하 지속
- 유상증자 불구 자본적정성 제고 효과 미흡
- 두산그룹의 지원 가능성

수익기반 축소, 대손비용 부담 등으로 인한 저조한 수익성과 열위한 자산건전성의 지속가능성을 감안한 동사의 중기 등급전망은 부정적이다.

1995년 12월에 ㈜연합캐피탈로 설립된 동사는 리스, 할부금융, 일반대출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여신전문금융회사이다. 2006년에 두산그룹으로 편입되었다. 2013년 상반기에 두산그룹 해외계열사로의 최대주주 변경 및 700억원의 전환우선주 발행이 이루어졌으며, 2014년 9월 말 두산그룹의 지분율(보통주 기준)은 28.6%이다.

동사는 공작기계, 굴삭기, 지게차 등 기계류 할부/리스금융에서 특화된 경쟁지위를 확보한 가운데 금융위기 이후 취한 외형확대를 위한 영업기반 다양화 정책이 성공을 거두지 못하면서 수익기반이 약화되고, PF대출, 선박금융 등 대출자산의 부실화에 따라 대손부담이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저하되었다. 2014년 3분기 누적 영업손실 304억원, 순손실 493억원을 기록하였다.

동사의 지속되는 실적 부진의 원인을 검토한 결과, 아래와 같은 이유로 동사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하고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유지하였다.

1. 두산계열 건설 및 산업 기계·기구류 캡티브 금융에도 불구하고 주요 사업 포트폴리오인 할부·리스 취급액 실적이 전년 동기 취급액과 현저하게 차이를 보이는 등 수익기반 축소가 지속되고 있다.

2. PF채권 등 부실채권 자산클린화에도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1M+)이 높은 수치를 보이는 등 자산건전성 개선 노력의 성과가 미흡하다. 중단기적으로 경기침체 장기화로 차주의 전반적인 상환능력이 저하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감안할 때, 자산건전성 관련 위험 감소에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된다.

3. 업계 내 경쟁심화, 수익기반 축소에 따른 경쟁력 약화, 대손비용 부담 증가 등으로 저조한 수익성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4. 유상증자를 통하여 자본확충이 이루어졌음에도 지속적인 손실 누적으로 재무안정성이 저하되었다.

현 등급에 대한 ‘부정적’ 전망은 ① 수익기반 확대 지연과 ② 자산건전성 제고의 불확실성 가능성을 주로 감안한 것이다. 당사는 동사의 수익기반 확대 및 자산건전성 개선 노력의 성과와 진행속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이를 동사 신용등급에 반영할 것이다.

웹사이트: http://www.kisrat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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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
IS실
김민정 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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