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한국수력원자력㈜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 AAA(안정적)으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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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
2014-12-17 10:53
서울--(뉴스와이어)--한국신용평가(www.kisrating.com)는 12월 16일 한국수력원자력㈜(이하 ‘동사’)의 발행예정인 제43-1회, 제43-2회, 제43-3회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AAA(안정적)으로 평가하였다. 신용등급 결정의 주요 평가요소 및 구체적 배경은 다음과 같다.

- 전력산업의 정책적 중요성과 정부의 통제와 지원
- 국내 유일의 원자력 발전사업자
- 현행 전력거래 가격체계에 기반한 안정적인 수익구조
- 대규모 발전설비 투자부담

영위사업의 공공성과 수익구조의 안정성, 정부 및 한국전력공사의 직·간접적인 지원가능성 등을 감안할 때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이다.

동사는 2001년 4월 한국전력공사로부터 분리되어 설립된 수력·원자력 발전회사(한전 지분율 100%)로 2011년 1월 ‘공공기관의운영에관한법률’에 의거 시장형 공기업으로 지정되었다.

동사는 2014년 9월 말 현재 고리, 월성, 영광, 울진 등지에 총 26,039MW의 발전소 설비(국내 발전설비 용량의 28.9% 차지)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원자력 발전회사이다. 2014년 9월 누적 판매전력량은 116,705GWh(국내 총 전력거래량의 31.9% 차지)로 국내 전력수급 구조상 매우 중대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전력산업은 국민생활과 국가 경제활동에 필수적인 기간산업으로서 전력계통의 설계 및 운영이 정부의 통제하에서 이루어져 진입장벽이 매우 높다. 또한 설비투자와 변동비에 대해 일정 수준의 이익을 보장하는 현행 CBP(변동비 반영시장) 체계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보유한 가운데, 동사는 발전원가가 낮은 원자력 발전 비중이 매우 높아 타 화력 발전자회사에 비해 수익성이 우수하다.

신고리, 신월성, 신한울 등 대규모 원전설비 투자자금의 소요가 지속되고 있으며, 2014년부터 사후처리 관련 지출 부담도 확대되겠으나, 연간 3~4조원의 EBITDA와 우수한 신인도에 기반한 재무융통성을 감안할 때 재무안정성이 저하될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전력산업의 정책적 중요성과 정부 및 한국전력공사의 직·간접적 지원가능성은 동사 신용도에 매우 핵심적인 요소이다.

동사의 우수한 사업안정성은 국가 기간산업으로서의 중요성과 더불어 한전과의 안정적인 계열관계 및 전력거래 가격체계에 기인하고 있다. 특히, 전기요금 인상 수준에 따른 한전의 수익성 회복 여부, 한전과 발전자회사간 수익 배분 등을 위해 도입된 보정계수 요인, 전력수급계획 등 향후 정부의 전력산업 정책 방향이 동사의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므로 이에 대해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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