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 22개 산업에 대한 Credit Issue와 등급전망 발표
이번 “2015 KIS Industry Outlook”에서는 산업의 주요 Credit Issue, 산업 내 업체들의 전반적인 신용등급 변동가능성, Monitoring Point 등을 주요 항목으로 설정하였으며, 투자자들의 신용등급 예측가능성 제고에 기여하는 취지에서 산업요인에 의한 신용등급 변동 가능성에 대한 의견(긍정적, 중립적, 부정적)을 표명하는 것이 특징이다.
2015년 국내경제 내수시장 저성장, 수출경기 부진 예상
2015년 국내경제는 저성장, 저물가 기조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민간소비, 설비투자 등 내수시장의 회복세가 미약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가운데 중국경기 둔화, 유럽경제의 회복 지연, 엔화약세 등은 수출경기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
2015년 세계경제도 일본, 유로존의 회복세가 더딘 가운데 중국의 성장세 둔화, 유가하락, 달러화 강세에 따른 신흥국경제의 하강기조 등을 감안할 때, 전반적으로 부진한 양상이 예상된다.
글로벌 수급부담에 직면해 있고 수출비중이 큰 산업의 업황 부진 지속
부정적인 흐름이 예상되는 국내외 경제여건은 대부분 산업의 부담요인이 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수급부담을 가진 수출중심의 산업인 정유/석유화학, 조선, 철강산업 등에서 이러한 양상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반면에 수급이 안정된 반도체 및 전자부품 등 IT산업과 수급보다는 영업기반에 더 좌우되는 자동차산업 등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취약섹터인 항공, 해운, 건설의 경우 유가하락, 분양수요 회복 등의 요인으로 2014년 대비 개선될 여지가 있으나 수급요인이 여전히 개선되지 못하고 있는 바, 관련 경기 회복세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내수산업의 경우 수출산업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업황이 안정적일 것으로 보이나, 증권, 리스/할부금융 등은 국내외 자본시장의 불안정성, 규제강화 등의 요인으로 2015년에도 부진한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업황 부진이 지속되는 Sector 중심으로 신용등급 하향압력 지속될 듯
한국신용평가는 업황 부진이 지속되어 온 산업에 속한 기업이나 이러한 산업이 주력사업인 그룹 계열사를 중심으로 2014년 신용등급을 상당수 하향 조정한 바 있다. 향후에도 산업의 경기하락기조가 지속되고 관련 기업의 재무부담이 가중될 경우 추가적인 등급조정이 이루어질 수 있으며, 이런 관점에서 2015년에도 산업 및 계열그룹별 영업 및 재무 실적에 따라 신용등급의 차별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상기 22개 산업에 대한 Industry Outlook 전문은 한국신용평가 홈페이지 (www.kisrating.com) 리서치 메뉴의 Industry Outlook을 통해 조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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