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CEO 10명 중 7명, 4/4분기 앞날이 캄캄

서울--(뉴스와이어)--인사.조직 전문 컨설팅업체 인사전략연구소(http://인사컨설팅)가 2005년 9월 1일부터 5일까지 전국의 30인 이상 300인 이하 중소기업 CEO 386명을 대상으로 “2005년 4/4분기 전망”에 관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10명 중 7명이 “4/4분기 경기는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인 이상 300인 이하 중소기업 CEO 386명에게 “2005년 4/4분기 경기전망”에 대한 질문을 하자 38.9%가 “더 악화될 것이다”라고 답했고, “현재의 침체된 상태를 유지할 것이다”라는 응답도 30.4%에 달해, 응답자 10명중 7명꼴인 69.3%가 4/4분기의 경기를 매우 비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조금 나아질 것이다”라는 희망 섞인 기대는 단 7.3%에 지나지 않았으며, “어떻게 될지 한치 앞도 모르겠다”는 응답은 23.4%로 조사됐다.

한편, “4/4분기 귀사의 자금유통에 대한 전망은 어떻습니까?”라는 질문에 “자금난이 더욱 심각해질 것이다”라는 응답이 47.3%로 설문 참여자의 과반수에 달했으며, “간신히 현상유지만 할 수 있을 것 같다” 25.8%, “어떻게 될지 전혀 감을 못 잡겠다”는 응답이 19.7%로 대다수의 중소기업이 4/4분기 자금난에 봉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금사정이 조금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는 응답은 7.2%로 집계되었다.

또한, “4/4분기 고용창출과 인력이동”에 관한 질문에 응답자의 단 11.2%만이 “신규인원을 보충하겠다”고 밝혔고, “현재 인원 유지도 버겁다”는 응답이 67.1%, “인원 감축을 고려하고 있다” 21.7%로 집계돼, 자금난으로 인해 경영상 많은 고충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CEO들의 현실적인 고민이 그대로 나타났다.

이 같은 설문 결과에 대해 인사전략연구소 신경수 대표는 “매달 직원들의 급여봉투를 챙겨 줘야하는 중소기업 CEO들은, 경기가 나아질 것이라고 전망하는 각종 경기지표의 수치보다는 현실적 체감 경기지표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러한 현실은 내년도 설비투자 및 고용창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경기악순환의 고리를 계속 이어갈 수밖에 없게 하므로, 좀 더 현실적인 중소기업 지원 정책이 마련돼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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