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2014 하반기 신용평가 결과와 등급변경 요약 발표

서울--(뉴스와이어)--한국신용평가는 1월 6일, 2014년 하반기에 이루어진 회사채 및 기업어음 평가와 관련하여 주요 신용등급 변동현황과 특징을 요약, 발표하였다.

한신평은 2014년 하반기에 총 246건의 회사채 및 Issuer Rating(IFSR 포함) 본·정기평가를 완료하였고, 이 중 등급 상승 업체 수는 7건, 등급 하락 업체 수는 26건으로 집계되어, 전년 동기(2013년 하반기 227건 평가)의 상승 11건, 하락 23건에 비해 등급상승 업체 수가 감소하고 전반적인 ‘하향 조정(Downgrade)’의 방향성이 심화되었다.

또한 2014년 하반기에 이루어진 총 224건의 단기등급(기업어음 및 전자단기사채) 평가에서도 등급 상승 업체 수는 2건, 등급 하락 업체 수는 11건으로 집계되어, 전년 동기(2013년 하반기 244건 평가 중 상승 2건, 하락 14건)와 대체로 비슷한 수준의 뚜렷한 ‘하향’의 방향성을 보였다.

한편, 장기적 관점에서 회사채 및 기업어음 등급 Up/Down Ratio 추이를 보더라도, 2013년에 이어 2014년에 신용등급 하향비율이 크게 증가하여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보다도 등급 하향비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Up/Down Ratio의 하락은 최근 등급하락 업체 수가 예년에 비해 증가하고 있는데 반해 등급상승 업체 수는 오히려 줄어들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2014년 하반기 신용평가 과정에서 이루어진 주요 등급 상·하향 조정 내역(Outlook 포함)은 아래와 같다.

2014년 하반기에도 지난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주요 등급 및 Outlook 하향조정 대상은 장기적인 실적부진과 이것의 누적으로 과다한 재무레버리지를 보이는 업종이나 기업에 집중되었다. 동부, 두산 등의 그룹계열, 그리고 건설, 철강, 해운, 조선, 캐피탈 등의 업종이 주로 이에 해당하였으며, 특히 다수의 정유 및 화학 업체들과 관련 지주회사들의 등급 Outlook이 대거 부정적으로 변경되었다.

신용등급이나 Outlook이 하향 조정된 기업들 중에는 BBB급 뿐만 아니라 AA~A급 기업도 다수 포함됨으로써 우량등급 기업들간의 신용도 차별화가 지속되는 모습이었다. 또한 2013년 등급하락 이후 2014년에도 연이어 신용등급이 하락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어 산업 또는 그룹간 실적차별화가 장기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현재 당사의 등급 Outlook 현황을 보면 ‘부정적’인 Outlook이 ‘긍정적’인 경우보다 크게 많아, 당분간 전반적인 등급변화 방향이 하향 트렌드임을 보여주고 있다. 등급 Outlook이 ‘부정적’이거나 ‘Watch-하향검토’의 상태로서 신용위험 모니터링 대상인 기업들은 향후 실적개선이나 구조조정을 통해 가시적인 상환능력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추가적인 등급 Action이 이루어질 수 있다.

한편, 신용등급이나 Outlook이 상향 조정된 기업들의 내역은 하단의 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들 기업은 특정 산업이나 계열 카테고리와는 대체로 관련이 없으면서 주로 자체 펀더멘탈의 지속적인 향상을 통해, 또는 외부 자본확충이나 M&A와 같은 Credit Event를 통해 채무상환능력이 재평가되었다는 특징을 나타내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israt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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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
IS실
김민정 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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