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부라더스, “시장님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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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06 14:39

서울--(뉴스와이어)--이명박 서울시장을 자신들이 벌이는 클럽문화 바로알기 "B.Friend" 콘서트에 초청해 화제를 모았던 대한민국 서울씨티 로큰롤밴드 "오!부라더스"가 다시 한번 서울 시장 이명박씨를 초청했다.지난달 15일 광복절에 열린 공연에는 이명박 서울 시장이 일정관계로 초청에 응하지 못했지만 이번 공연에는 초청에 고맙다며 참석할 의사를 서울시 홈페이지 시장에게 바란다 코너의 답장을 통해 밝혀왔다고 한다.이에 오!부라더스는 환영의 뜻을 밝히며 "시장님이 많은 세대가 함께하는 라이브 클럽 공연에서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매달 한번씩 진행되는 클럽문화 바로알기 캠페인 콘서트 "B.Friend"는 9월 14일 저녁 8시 신촌의 긱 라이브하우스에서 열릴 예정이며 공연신청은 오!부라더스 홈페이지 www.ohbrothers.com에서 진행중이다.

성기노출건과 관련 인디펜던트 뮤직씬과 로컬밴드들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가 커졌던 요즘 오!부라더스는 긱 라이브 하우스와 함께 자신들의 사비를 들여 클럽문화 바로알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특히 이번 공연에는 여성 2인조의 상큼한 밴드 "더 메리고라운드"와 멋진 고음이 매력적인 윤여규밴드 "큐피트"가 공연에 뜻을 더했다.

지난달 열린 클럽문화 바로알기 "B.Friend" 콘서트는 200여명의 관객들이 함께했으며 한국 사랑의 전화와 함께 결식아동돕기 캠페인까지 함께 진행됬으며 이날 입장객 대부분이 결식아동돕기 팔찌를 산것으로 알려졌다.9월 14일 공연에서도 한국 사랑의 전화와 함께 결식아동돕기 캠페인도 함께 벌이기로 했다면서 자신들이 공연하는 장소에서 좋은 일도 하게되어 더욱 기쁘다고 전했다.

오!부라더스는 대한민국에서 정통 로큰롤을 연주하는 유일무이한 밴드로 이미 3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하고 거리공연과 수많은 라이브 클럽 공연으로 이름을 알린 홍대앞 로컬씬의 터줏대감으로 지난 2월에는 대만의 <국제 아트 고 고 페스티발>에 초청되어 한시간 동안의 라이브 콘서트가 TV를 통해 대만 전역에 방송됬으며, 지난 7월에는 세계 3대 락페스티발중 하나인 일본의 <후지락 페스티발 2005>에 대한민국 대표로 초청되어 일본관객은 물론 일본의 관계자들까지 들썩이게 만들며 멋진 공연을 펼치고 돌아왔다.또한 내년 싱가폴에서 열리는 <2006 모자이크 뮤직 페스티발>에도 이미 초청을 받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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