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현대제철㈜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 AA(안정적)으로 평가

서울--(뉴스와이어)--한국신용평가(www.kisrating.com)는 1월 14일 현대제철㈜(이하 ‘동사’)의 발행예정인 제113-1회, 제113-2회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평가하였다. 신용등급 결정의 주요 평가요소 및 구체적 배경은 다음과 같다.

- 주력 제품의 우수한 시장지배력, 계열 시너지에 기반한 사업안정성
- 3고로 완공, 냉연사업 추가로 제고된 사업경쟁력
- 개선된 수익성과 양호한 재무안정성
- 현대자동차그룹의 우수한 신용도

우수한 시장지배력 및 사업다각화 수준, 그룹 내 Captive Market, 완화된 투자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할 때, 동사의 중기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주력 철강업체로서 2010년 고로 준공을 계기로 일관제철체제를 구축하였다. 2013년 9월 3고로 준공을 통해 조강능력을 2,400만톤(고로 1,200만톤, 전기로 1,200만톤)으로 확대하였으며, 2013년 말 현대하이스코의 냉연사업부를 합병하여 제품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였다.

봉형강(철근, 형강) 제품이 국내 1위의 우수한 시장지배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판재류(열연, 후판) 제품은 2011년 고로 가동과 더불어 그룹 내 Captive Market에 기반하여 동사의 주력 매출기반으로 성장하였다. 그룹 내 완성차와의 수직계열화 전략에 따라 상공정투자를 단행하였는데 신규 시장진입에도 불구하고 열연이 조기에 주력 제품으로 자리매김하였으며, 후판의 경우에도 범 현대가인 현대중공업에 일정 물량을 공급함으로써 조기 안착에 성공하였다.

2013년 9월에는 3고로를 완공하여 조강능력을 2,400만톤으로 확대함에 따라 시장지배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또한 2013년 말 현대하이스코에서 인적분할된 냉연사업부를 합병함으로써 수직계열화를 완성(자체 고로에서 생산된 열연을 사용하여 냉연 제품을 생산)하여 생산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게 되었으며, 제품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영업기반도 강화한 것으로 평가된다.

2011년 말 이후 경기침체에 따른 수익성 저하에도 불구하고 그룹 내 자동차사업의 성장기조가 지속되어 여타 철강업체 대비 안정된 수익성을 보여 왔다. 2014년 들어서는 외형 성장과 더불어 수익성도 개선되었는데 이는 구매교섭력 제고로 원가부담이 완화된 가운데 2013년 9월부터 400만톤 규모의 3고로 가동을 개시하고, 2013년 말 600만톤 규모의 현대하이스코 냉연사업을 인수한 효과가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대규모 고로 투자 과정에서 내부창출 현금규모를 상회하는 공격적 투자로 차입금이 확대되었으나 3고로 완공 및 현대하이스코 냉연사업부 인수로 영업부문의 현금창출기반이 확대되었으며, 고로투자가 일단락된 2013년 9월 이후 투자부담이 낮아져 향후 점진적인 재무안정성 개선이 기대된다.

동사가 속한 현대자동차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은 영업기반 및 재무안정성을 기반으로 한 신용도가 우수한 가운데 동사의 그룹 내 위상 및 역할을 고려할 때 그룹 차원의 지원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동사 → 현대하이스코 해외법인 → 해외 현대· 기아차 생산법인과 관련 부품사’의 Supply Chain 구축을 통해 계열사간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으며, 이러한 그룹 내 수직계열화 구조는 자동차를 중심으로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동사의 신용도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israting.com

연락처

한국신용평가
IS실
김민정 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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