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 개교82주년기념 감사예식 성대히 거행
이날 오전 11시 30분 한일장신대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설교자인 주명수 목사(순천은성교회)와 전주노회 오영 노회장 등 후원자, 양인석 총동문회장을 비롯한 동문, 교·직원, 재학생 등 2천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주명수 목사는 '끝까지 견디는 자'라는 제하의 설교에서 "하나님께서는 끝이라고 선언하지 않는 한 우리에게 얼마든지 기회를 주신다"면서 "죽순처럼 경이로운 성장을 해온 한일의 역사에서 하나님께서 고비고비마다 함께 하시고 앞으로도 동행하셔서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해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2부 기념행사에서는 한일의 82년 역사를 요약한 동영상 방영을 시작으로 학교발전을 위해 후원금을 기탁한 17명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이날 개인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조영희 목사 등을 제외한 전주노회 노회장 오영 장로, 금성교회(고영환 목사), 한일장신대 황인복 교수(신학부), 하달리·주방란 교수(신학부), 오순자 교수(인문사회과학부)와 학교에 나무와 철쭉을 각각 기증한 박노성 학생(사회복지학부 2학년)과 마효남 학생(신학부 2학년)이 감사패를 받았다.
또 10년이상 장기근속한 임희모(신학부)·조현애(인문사회과학부) 교수와 신왕균(정보문헌관) 선생, 그리고 20년이상 근속한 정종원(행정처) 과장 등 4명에 대해 표창했다.
최근 시인으로 등단한 성금란 학생(신학부 4학년)은 개교82주년을 기념해 쓴 자작시 ''여든 두해의 종소리''를 직접 낭송해 큰 박수를 받았다. 또 음악학부 최동규 교수(성악·바리톤)가 축가를 불러 분위기는 무르익어 갔다.
정장복 총장은 "지난 82년간 한일장신대학교는 무한한 성장을 거듭해온 것에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80여년만큼 제2의 도약을 하리라 확신한다"면서 "여기에 모이신 모든 분들의 관심과 기도속에서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한일장신대학교는 1923년 배움의 기회가 거의 없었던 여성들을 위한 여성성경학교로 시작해 올해 개교 82주년을 맞은 오랜 역사와 전통이 있는 기독교 종합대학교로서, 제3대 정장복 총장의 부임이후 다양한 영성 훈련과 제도 재정비, 구조개혁 등을 통해 제2의 도약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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