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 2014년 3분기 Industry Statistics 제공

뉴스 제공
한국신용평가
2015-01-30 16:14
서울--(뉴스와이어)--한국신용평가(www.kisrating.com)는 1월 30일 금융업종의 “KIS Industry Statistics”를 공시하였다. 한국신용평가는 기관투자자들에게 보다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지난 2013년 5월부터 분기별로 “KIS Industry Statistics”를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해 오고 있다.

이번에 공시한 “KIS Industry Statistics”는 은행, 증권, 리스·할부금융, 신용카드, 손해보험, 생명보험 등 총 6개 금융업종이 대상이며, 2014년 3분기 재무정보가 반영되어 있다. 업종별 리뷰와 최근 이슈를 비롯하여 최근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자산건전성 및 관련 재무지표도 제공하며, 업종별 Peer Group의 최근 주요재무지표도 확인할 수 있다.



은행: 정책효과로 대출자산 증가세 지속, 대손비용 축소로 시중은행 영업이익 증가

경기부진에도 불구하고 대출자산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중소기업 금융지원 강화 및 주택시장관련 규제 완화 등 정책효과의 영향이다. NIM 축소에도 불구하고 대손부담이 감소하면서 시중은행의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였다. 반면 지방은행은 대손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줄었다. 자산건전성, 부실흡수능력, 재무안정성은 양호하다.

증권: 영업환경 개선으로 이익 증가, 자본적정성 양호

3분기 순이익은 7,602억원으로 지난 1·2분기 대비 증가하였다. 주식거래대금이 늘고 시장금리가 하락하는 등 최근의 영업환경 개선 때문이다. 보유 채권 규모 확대에 따른 총위험액 증가로 영업용순자본비율은 소폭 하락하였으나 규제비율(150%)을 크게 상회하는 등 자본적정성은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리스·할부금융: 성장 둔화, 이익률 하락세 지속

9월 말 영업자산은 71.2조원으로 6월 말 대비 1.5% 증가하는데 그쳤다. 신차금융이 소폭 늘었으나 기업 및 소매금융은 여전히 부진하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9,0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3% 감소하였다. 우호적 조달환경이 이어지면서 평균 차입금리가 낮아졌으나 운용수익률 저하의 영향이 컸다. 3분기 누적 운용수익률은 8.7%로 2010년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 중이다. 건전성 지표 및 부실흡수능력에는 유의적 변동이 없다.

신용카드: 체크카드 성장 vs. 현금서비스 부진, 하나카드 출범

전년 동기 대비 카드구매실적은 5.3% 증가하였지만 카드대출은 4.3% 감소하였다. 체크카드가 성장세를 이어간 반면 현금서비스 실적은 부진했던 탓이다. ROA는 2.2%, 실질연체율은 1.9%로 이익률 및 건전성지표의 유의적 변동은 없다. 한편 지난 11월 외환카드와 하나에스케이카드가 합병하여, 하나카드가 공식 출범하였다.

손해보험: 장기보험 성장률 둔화와 손해율 상승 지속

2014년 3분기 누적 원수보험료는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하는데 그쳐, 성장률 둔화가 이어졌다. 장기 저축성보험의 신계약 감소가 주 원인이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다소 하락하였으나 장기보험 손해율은 상승 추세를 지속하면서 보험영업이익 저하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시장금리 하락과 자기주식 처분 등으로 인해 RBC비율은 소폭 상승하였지만 RBC산정기준 강화로 향후 하락 압력이 크다.

생명보험: 2분기 연속 성장세 유지, 자산건전성 지표와 RBC비율 개선

저축성보험, 보장성보험 모두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1분기의 부진을 일부 만회하였다. 하지만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실적에 미치지 못하였다. 금리하락에 따른 채권평가이익으로 영업이익은 증가하였으나, 저금리 장기화로 역마진 우려는 상존한다. 한편, 안전자산 위주의 자산운용, 이익잉여금 적립 등에 힘입어 건전성지표와 RBC비율은 개선되었다.

웹사이트: http://www.kisrating.com

연락처

한국신용평가
IS실
김민정 주임
02-787-2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