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익 원장, 인터벤션 국제 교육프로그램 ‘IICIR 2015’ 강연

- 다리 절단 불러오는 다리동맥폐쇄병, 인터벤션 혈관개통술로 치료

- 아시아태평양 의료진 대상으로 다리동맥폐쇄병의 혈관개통술 치료 방법 알려

뉴스 제공
민트병원
2015-02-11 09:41
성남--(뉴스와이어)--민트영상의학과 배재익 원장이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회장 도영수)가 주관하는 국제 교육프로그램인 ‘IICIR 2015’에 강연자로 참석했다.

올해 13회를 맞이한 IICIR(International Intensive Course for Interventional Radiology)은 의료 발전이 다소 취약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의료진을 대상으로 하는 인터벤션 집중 교육 프로그램이다.

행사 이튿날인 3일 배재익 원장이 ‘다리동맥폐쇄병의 혈관개통치료: 대동맥-장골동맥 질환’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다리동맥폐쇄병은 노폐물 등으로 다리동맥이 막혀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발생하는데 주로 혈액투석환자에게 잘 나타난다. 그중 대동맥 및 장골동맥의 폐쇄성 질환의 경우 대부분 죽상동맥경화증(혈관의 내막에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동맥경화)에 의해 발생한다.

다리동맥이 막히면 혈류가 서서히 감소하기 시작하고 발이 차고 붓거나 통증이 느껴지는 등의 갖가지 증상들이 나타나는데, 이 상태가 이어지면 상처가 잘 낫지 않으며 상처 부위가 괴사되고 최악의 상황에서는 발을 절단해야할 수도 있다.

인터벤션 치료법인 혈관개통술은 혈관 속으로 가느다란 관을 넣어 혈관 길을 찾은 후, 좁아지거나 막힌 혈관을 풍선카테터나 스텐트로 확장·개통시키는 치료법이다. 수술처럼 피부를 절개하여 혈관을 노출시키지 않고 1~2mm 침습만으로 막힌 동맥을 개통시킬 수 있는 가장 비침습적인 방법으로, 우리나라의 기술 성공률은 90%를 넘는 높은 수치를 보여 해외 의료진의 관심을 샀다.

아시아 지역 인터벤션을 선도하는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의 IICIR은 매년 그 규모를 확장하고 있으며 올해는 미국, 일본, 중국을 비롯해 대만, 인도,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69명의 외국 의료진이 참석했다.

웹사이트: https://minti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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