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한화에너지㈜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 AA-(안정적)으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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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
2015-03-05 13:56
서울--(뉴스와이어)--한국신용평가(www.kisrating.com)는 3월 4일 한화에너지㈜(이하 ‘동사’)의 발행예정인 제12-1회, 12-2회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평가하였다. 신용등급 결정의 주요 평가요소 및 구체적 배경은 다음과 같다.

- 집단에너지사업의 안정적 사업기반
- 우수한 수익성 및 영업현금흐름
- 유연탄 기반 열병합발전기의 우수한 원가경쟁력
- 차입금 축소로 개선된 재무안정성
- 삼성종합화학 지분 인수 예정

삼성종합화학 지분 인수로 차입금 부담 증가할 전망이나, 우수한 영업현금흐름과 재무구조 감안할 때,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다.

2007년 12월 설립된 동사는 여수와 군산산업단지에서 집단에너지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한화에스앤씨㈜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2012년 11월 동사는 군장열병합발전㈜를 흡수합병하였고,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하였다(舊 여수열병합발전㈜).

동사는 여수국가산업단지와 군산2국가산업단지에서 열병합발전소를 기반으로 집단에너지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공급권역 내 독점적 공급권, 수요업체와 체결한 장기공급계약 (계약기간 10년), 잉여 생산전력의 전력거래소 판매 등을 감안할 때 매우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2012년 11월 군장열병합발전의 합병 이후 수익성 및 영업현금흐름의 개선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보일러 증설투자가 진행되는 상황에서도 확대된 영업현금흐름을 통해 2013년과 2014년에 각각 약 958억원 및 1,445억원의 순차입금을 상환하는 현금흐름의 선순환 구조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EBITDA 대비 차입금 커버리지 등 제반 재무안정성 지표가 매우 우수한 수준으로 개선(순차입금/EBITDA 2013년 1.4배 2014년 0.7배)되었다.

타 연료 대비 저렴한 열량단가를 가지는 유연탄을 주 연료로 사용하고 있으며, 전력거래소에 판매하는 전기의 경우 계통한계가격(SMP : System Marginal Price)으로 정산되고 있어 수익구조가 우수하다. 향후에도 스팀 수요량 확대와 군장 사업장의 발전시설 증설로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다만 집단에너지사업법, 전기사업법 등 규제환경에 밀접한 영향을 받고 있어 규제 변화가 중요한 모니터링 대상이다.

한편, 동사는 2014년 11월 삼성종합화학 지분 30%(약 5,519억원, 자기주식 제외한 지분율)를 인수하기로 결정하였다. 최종 인수대금은 2015년 6월 경에 확정되며, 인수대금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회에 걸쳐 분할 납부할 계획이다. 이는 동사의 재무부담 확대와 그룹과의 연계 강화라는 측면에서 신용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동 계약이 3년에 걸쳐 이행됨에 따라, 인수대금의 일정부분을 영업현금흐름 창출을 통해 충당이 가능하여 재무건전성 약화가 제한적인 점(기존 발전시설 투자 및 금번 지분인수 반영 시 향후 순차입금/EBITDA는 2015년 1.5배, 2016년 2.0배, 2017년 2.3배, 2018년 1.3배로 추정됨)을 감안하여 신용등급을 유지하였다. 당사는 최종 지분인수 계약 이행과정, 추가 투자나 수익성 하락으로 인한 예상치를 초과하는 재무탄력성 지표의 저하 여부, 그룹과의 재무적 연계성 변화를 모니터링 할 것이며, 특히 순차입금/EBITDA 지표가 2.5배를 초과할 경우 신용등급 하향 압력이 증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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