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가을철 결혼시즌을 앞두고 예비 신혼부부들의 결혼준비가 한창이다.

결혼을 준비하는 데 있어 예비 부부들에게 가장 중요하고도 어려운 일은 무엇보다도 신혼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일일 것이다. 끝없이 오르기만 하는 집값 때문에 웬만한 자금으로 내집 마련은 꿈도 못 꾸고 전셋집도 입지나 환경이 좋은 경우에는 그 가격이 만만치가 않기 때문.

따라서 신혼집을 구할 때는 자신이 보유한 자금에 맞춰 선호지역, 선호하는 주거형태 등을 고려한 후 자신에게 가장 적절한 것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신혼부부가 전셋집으로 살 만한 대표적인 주거형태는 아파트, 빌라·다세대 및 오피스텔 등을 들 수 있다. 자금에 여유가 있고 편의시설 등 주거환경이 잘 정비된 곳을 원한다면 아파트를, 아파트보다 저렴한 돈으로 좀더 넓게 살기를 원한다면 빌라나 다세대, 빌트인(built-in) 등 기본적인 살림살이가 갖춰져 있어 혼수가 따로 필요 없고 편리한 생활이 가능한 곳을 원한다면 오피스텔 등을 첫 보금자리로 알아보는 것이 좋다.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에서는 가을철 결혼시즌을 맞아 예비신혼부부들이 신혼전셋집을 선택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아파트, 빌라·다세대, 오피스텔 총 3개 부분으로 나누어, 신혼부부가 살기 좋은 전셋집을 다음과 같이 추천해 본다.

<신혼부부가 전세로 살기 좋은 오피스텔>

오피스텔은 주로 독신의 직장인이나 학생들이 선호하는 주거형태로 관리비가 높은 데 반해 전용률이 낮고, 베란다 활용이 불가능해 빨래를 말리거나 물건을 수납하는 데도 불편하기 때문에 가족이 모여 살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주거형태로 인식되어 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편리한 교통환경, 뛰어난 직주(職住)접근성과 철저한 빌딩관리시스템 등 오피스텔만의 여러 가지 장점들이 부각되면서 맞벌이를 하는 젊은 부부나 신혼부부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최근에 지어지는 주거용 오피스텔은 세탁기를 비롯 에어컨, 식기세척기, 붙박이장 등 웬만한 살림살이가 모두 갖춰져 있어 혼수비용을 절약하는 차원에서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에서는 신혼부부들이 주거형태로 이용하기 편리한 역세권 주변의 오피스텔 몇 곳을 소개하고, 오피스텔 선택 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사항들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한다.

▲ 강남구 역삼동 선릉이스타빌

업무용빌딩 밀집지역인 테헤란로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철2호선 선릉역 이용 가능하다. 또한 분당선과 연결돼 있어 분당과의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삼릉공원이 근접해 있고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월마트, LG마트 등의 쇼핑시설과 코엑스몰, 영동세브란스병원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16평, 22평형으로 구성되어 있고 총 204실이며 16평형 전세가는 6500만~7000만원 선이다.

▲ 광진구 화양동 한림포스빌

지하철2·7호선 건대입구역에 위치해 있다. 상가 및 생활편의시설이 많아 주거생활이 편리한 장점이 있다. 건국대학교병원, 조양시장, 동부여성발전센터, 한아름쇼핑센타 등의 시설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테크노마트, 동서울터미널과 접근성이 용이하다. 12~17평형으로 총 375실이며 1층~4층까지 상가로 구성 되어 있다. 15평형이 6500만~7500만원 선에 거래 가능하다.

▲ 구로구 구로동 신도림포스빌

지하철1·2호선 신도림역에서 도보로 2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14~32평형, 총 739실로 구성되어 있고 20평형이 7000만~7500만원 선이다. 거리공원, 도림시장, 데일리마트,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애경백화점, 삼성홈플러스, 이대목동병원 등이 인접해 있어 주거생활이 편리하다

▲ 마포구 공덕동 신영지웰

지하철5·6호선 공덕역에 바로 접해 있다. 13~28평형, 총 424실로 구성되어 있고 대형사무실과 금융기관이 많이 위치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사무실 밀집지역인 여의도와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효창공원, 공덕시장, 한마음병원, 우체국, 삼창프라자 등이 도보이용 가능하고 인근에 갤러리아백화점, 현대백화점, 하나로마트, 그랜드마트, 세브란스병원 등이 위치해 있다. 28평형은 1억2000만~1억3000만원으로 시세가 형성되어 있다.

▲ 서대문구 창천동 르메이에르신촌5차

지하철2호선 신촌역에서 도보로 1분 거리다. 현대백화점, 그랜드마트, 하나로마트, 세브란스병원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문화·여가시설이 풍부한 편이다. 11~25평형, 총 280실로 구성되어 있고 11평형은 6500만원 선에 거래 가능하다. 지하에 1260여평의 대형 스포츠센터시설이 있어 운동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 송파구 방이동 잠실대림리시온

지하철2·8호선 잠실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곳에 위치해 있다. 빌트인시설(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이 잘 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올림픽공원, 롯데백화점, 롯데월드, 송파구청 등이 가까이 있으며 한강시민공원, 서울아산병원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총 476실이고 20~31평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24평형 거래가능금액은 8000만~9000만원 선이다.

▲ 종로구 내수동 광화문시대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이 도보로 3분 거리고 관공서가 많은 지역이라 주변이 조용한 것이 특징이다. 정부종합청사, 경희궁공원, 사직공원이 도보로 이용가능 하며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세종문화회관, 교보문고 등이 인접해 있다. 17~41평으로 총 347실로 구성되어 있다. 19평형이 7500만원 선에 거래 가능하다.

<오피스텔 계약할 때 이것만은 유의하자>

마음에 드는 오피스텔을 선택했다면 이제 계약하기 전에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중요한 사항 몇 가지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오피스텔은 법적으로 하자가 있거나 권리관계가 복잡한 경우가 많으므로 부동산거래를 많이 경험해 보지 못한 초보자, 특히 신혼부부에게 막대한 재산상의 손실을 끼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주의사항을 꼼꼼하게 따져보고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첫째, 전입신고가 가능한 지 확인해야 한다. 오피스텔 집주인이 부가가치세 환급이나 1가구1주택 비과세 등의 혜택을 받기 위해서 세입자에게 전입신고를 못하게 하는 경우가 많다. 전입신고를 하지 않으면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기 때문에 사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부득이하게 전입신고가 불가능하다면 전세권설정을 조건으로 하는 방법도 좋다. 전세권설정을 하게 되면 대항력이 생겨 전입신고를 하지 않거나 실제 거주를 하고 있지 않아도 보호를 받을 수 있다. 전세권설정을 조건으로 할 경우 전세권등기비용은 누가 부담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언급해 놓는 것이 좋다.

둘째, 등기부등본상의 주소를 반드시 확인한다. 간혹 등기부에 지번만 기재되어 있고 호수는 기재되어 있지 않는 물건이 있다. 이러한 경우 전입신고도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최악의 경우 보증금을 돌려 받지 못하게 될 수 있다. 실제로 한개층에 30가구가 있었으나 등기부등본에는 6가구로 구분등기 되어 있어 결국 주택임대차보호법의 적용을 받지 못해 보증금을 날린 사례도 있다. 따라서 등기부에 기재된 호수와 실제 호수가 일치하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셋째, 근저당권 설정 내역을 확인해야 한다. 근저당권설정이 되어 있지 않는 물건을 선택하는 것이 좋겠지만 그러한 오피스텔을 찾기란 하늘에 별 따기다. 근저당권이 설정되어 있다 하더라도 금액이 소액이라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보통 등기부등본에 기재된 채권최고액과 전세금을 합한 금액이 실제매매가의 70%를 넘는 물건은 피하도록 한다.

이러한 사항은 비단 오피스텔뿐만 아니라 아파트나 빌라 등의 임대차계약을 맺을 경우에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이다. 특히 오피스텔은 아파트보다 환금성이 떨어지는 편이며 경매에서 유찰되는 경우도 종종 있으므로 가급적이면 담보금액이 적은 물건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근저당권이 설정되어 있는 물건을 선택할 때에는 계약서 특약사항에 ‘전세금으로 대출금을 상환하는 조건’이라는 문구를 기재하고 그래도 일부 대출금이 남아 있을 때에는 반드시 집주인에게 근저당권 변경등기를 요구하도록 한다. 이것을 일반적으로 감액등기라고 하는데 이러한 절차를 거치지 않으면 언제든지 채권최고액의 한도 내에서 추가대출이 가능하므로 꼭 확인하고 넘어가야 한다.

넷째, 관리비 및 공과금 납부방식을 확인해야 한다. 오피스텔의 최대약점은 바로 관리비가 비싸다는 점이다. 전기요금은 저렴하지만 기본관리비와 난방비가 아파트보다 비싸다. 이 점을 감안해야 하며 공과금 납부가 공동분배방식인지 개인납부방식인지 사전에 확인하여 추후 문제될 소지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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