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우리카드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 AA(안정적)으로 Outlook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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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
2015-03-31 17:59
서울--(뉴스와이어)--한국신용평가(www.kisrating.com)는 3월 31일 ㈜우리카드(이하 ‘동사’)의 제41회 외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A(긍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Outlook을 변경하였다. 신용등급 결정의 주요 평가요소 및 구체적 배경은 다음과 같다.

- 체크카드 부문 점유율 상승
- 규제 강화 등 위축된 영업환경으로 인한 수익성 개선 제약
- 양호한 자본적정성
- 우리은행의 지원가능성

안정적 영업기반과 이익창출력, 양호한 재무안정성, 우리은행의 지원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동사의 중기 신용등급에 대한 전망은 안정적이다.

동사는 2013년 4월 우리은행(지분율 100%)으로부터 분할하여 설립된 전업카드사이다. 2014년 말 카드자산 5.0조원, 약 645만명의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당사는 지속적인 규제강화와 부진한 민간소비 등 비우호적 영업환경, 이에 따른 수익성 및 성장성 둔화 전망 등을 고려하여 동사의 OUTLOOK을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변경한다. 이에 대한 구체적 근거는 아래와 같다.

첫째, 규제강화로 업계 전반의 수익성 저하가 예상된다. 가맹점 수수료율 체계 개편, 카드대출 억제 등 그간 도입된 규제들의 영향이 이어지는 가운데, 앞으로도 규제 강화 기조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감독당국이 카드사의 적극적인 수익추구를 제한하는 상황에서, 수익기여도가 낮은 체크카드 비중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업계의 수익성은 하락압력이 크다.

둘째, 시장지위의 개선이 쉽지 않다. 부진한 민간소비로 카드이용실적의 성장 둔화가 이어지고 있다. 카드시장이 이미 포화상태에 이른 상황에서 카드사에 대한 마케팅 및 경쟁제한은 후발주자의 시장지위 개선을 제약하고 있다. 현 규제 및 영업환경 하에서 분사 당시 예상했던 빠른 성장은 더 이상 기대하기 어려워졌다.

하지만 카드산업 내 영업기반, 우수한 자본적정성 및 재무안정성, 우리은행의 지원가능성 등을 감안할 때 동사의 신용도는 여전히 견고하다. 안정적인 영업 및 재무역량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매우 우수한 원리금지급능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금융당국의 우리금융지주 민영화 추진에 따라 증권계열과 지방은행 계열의 매각이 이미 완료된 가운데, 우리카드를 포함한 우리은행 계열만이 마지막 민영화 수순을 밟고 있다. 2014년 11월 1일 우리은행이 우리금융지주를 흡수합병하였으며, 동사의 최대주주는 우리금융지주에서 우리은행(동사 지분 100% 보유)으로 변경되었다. 향후 우리FIS, 우리PE, 우리종합금융,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등은 우리은행의 자회사로서 우리은행 계열에 포함되어 같이 매각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동사의 인수주체 및 매각방식에 따라 신용도에 변동요인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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