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준, 브라운관의 연인들과 흥행격돌

서울--(뉴스와이어)--9월, 김민준은 TV드라마속에서 애절한 사랑을 나누었던 연인들과 극장가에서는 흥행을 겨루는 묘한 입장에 처하게 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내용인즉 김민준이 주연한 영화 <강력3반>의 개봉이 9월 29일인데, 앞서 9일 개봉한 <형사>, 23일 개봉하는 <너는 내 운명>의 주인공들이 다 드라마에서 애절한 사랑을 나누었던 연인들인 하지원,전도연인 것이다.

하지원은 ‘다모 폐인’이라는 신조어를 낳았던 MBC 인기드라마 ‘다모’에서 친남매인 것을 모른채 애틋한 마음을 나누었던 연인이었고 전도연은 9월 24일 방영을 시작하는 SBS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에서 역시 가슴시린 사랑을 나누다 헤어진 후 다시 만나는 연인역으로 한창 촬영중인 상대. 김민준에게 이 두 사람은 2003년(‘다모’)과 2005년(‘프라하의 연인’)의 연인인 것이다. 그런데 극장가에서는 이들과 흥행을 겨루는 상대가 되어 돌아오게 된 것이라 묘한 인연이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

9월 29일 개봉예정인 <강력3반>(제작 ㈜씨네넷/투자배급 롯데쇼핑㈜ 롯데엔터테인먼트)은 김민준의 영화계 첫 주연 데뷔작이자 <실미도>이후 2년만에 선택한 허준호의 복귀작으로 화제가 되고있는 영화. 범인 검거율은 매번 다른 팀에 뒤쳐지지만, 사건 해결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는 불굴의 의지와 끈끈한 동지애만큼은 단연 1등인 강력 3반 형사들의 활약을 그린 액션 통쾌극이다. 이영화에서 김민준은 범죄자와 스치기만 해도 범죄의 냄새를 맡는 천부적 형사이지만 여자친구와 데이트 할 시간도 없는 힘든 형사일에 지쳐 호시탐탐 사표 던질 기회를 노리는 신참형사로 분했다.

드라마 ‘다모’에서 상대역이었던 하지원 주연의 영화 <형사>는 <강력3반>보다 3주앞선 9일 개봉, 전도연 주연의 <너는 내 운명>도 바로 한 주 앞선 23일 개봉 예정이라 그나마 정면 격돌은 피했지만 선의의 경쟁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또한 <형사>는 무협멜러, <너는 내 운명>은 멜러영화로 ‘리얼 형사 액션극’인 <강력3반>과 장르적으로도 확연히 달라 관객층도 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그나마 각 영화의 주연들을 안심시키고 있다.

‘다모’에서는 어린시절 헤어진 친여동생 하지원과 형사와 의적으로 만났던 ‘장성백’김민준이 스크린에서는 <형사>와 <강력3반>으로, ‘프라하의 연인’에서는 애틋하고 기다리는 사랑을 나눈 전도연과 <너는 내 운명>과 <강력3반>으로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되었지만 다행히 이 3편의 영화 모두 흥행 전망이 밝아서 배우들뿐 아니라 관계자들은 오히려 서로 ‘상승’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형사>는 9일 개봉해 흥행 몰이를 시작했고, SBS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은 24일 방영을 앞두고 있으며, 전도연의 <너는 내 운명>은 23일 극장가 개봉 예정이다. 이 두 여인과 드라마에서 애틋하고도 가슴시린 사랑을 나누었던 김민준 주연의 영화 <강력3반>은 9월 29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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