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는 이정미 최고위원, 조승수 의원단 부대표, 노회찬 의원이 동행했다.
김혜경 대표는 “지난 8. 15 행사 때 건강한 모습을 뵈었는데 갑작스럽게 입적하셨다”며 애도의 뜻을 전하셨다.
천영세 의원단 대표는 “법장 스님은 지난해 민주노동당 원내진출 이후 조계사로 의원 10명을 비롯한 당 지도부를 초청하는 등 각별한 관심을 보여주셨다”며 갑작스런 입적을 애도했다.
김혜경 대표, 천영세 의원단 대표 등 당 지도부는 조문을 끝낸 후 조계종 총회의장 법등스님 등 조계종 관계자를 만나 애도를 표했다.
<조문 대화록>
김혜경 대표 : 지난 8 15 행사 때 건강한 모습을 뵈었는데 갑작스럽게 입적하셔서 믿기지 않는다. 남북 교류에 남다른 애정을 보여주셨던 스님의 뜻을 기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법등스님(조계종 총회의장) : 평소에 덤으로 산다고 말씀하셨다. 모든 고통 짊어지고 가겠다는 소신을 가지고 살아오셨다. 소외된 사람, 낮은 계층의 사람들에 많은 애정을 갖고 계셨다. 노동문제, 가난 문제에도 관심이 많으셨다.
천영세 의원단 대표 : 지난해 총선이 끝난 후에 민주노동당 의원 10명의 원내 진출에 각별한 애정을 갖고 기뻐해 주셨다. 지난해에는 직접 조계사로 초청해 사찰음식을 내어 보시를 베푸시기도 했다. 그리고 법장스님께서 장기기증 서약을 하셨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법등 스님 : 좀 전에 동국대학교 일산 병원으로 장기 기증을 위해 시신이 옮겨졌다. 별도의 다비식 없이 영결식과 49제 만으로 장례일정이 끝날 것이다. 일반 스님들 사이에서 간혹 그런 사례(장기기증)가 있기는 했으나 총무원장 스님의 장기기증은 사회적 영향이 클 것으로 본다. 민주노동당이 어려운 노동자들을 위해 애쓰시는 모습을 TV등을 통해 보았다. 노동자의 지위가 상당히 높아졌다. 이제는 근로자간 계층 문제 역시 신경을 써야 한다.
김혜경 대표 : 얼마전 화물연대 비정규직 노동자가 분신하셨다. 빈부양극화 문제는 심각하다. 정치권 뿐만 아니라 사회 저변, 양심세력이 참여해서 문제해결에 나서야 된다. 불교계의 관심을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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