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 2015년 정책과제 선정

- 흉부대동맥 질환에 대한 혈관 내 대동맥 인조혈관 치환술 국내 다기관 성적 분석

2015-08-13 13:16
서울--(뉴스와이어)--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가 공모를 통해 2015년 정책과제를 선정했다.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는 다기관 임상연구를 장려하고 인터벤션 영상의학의 학문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하나의 연구과제를 선정하여 연구수행기관에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는 강남세브란스병원(책임 : 이광훈 교수)의 ‘흉부대동맥 질환에 대한 혈관 내 대동맥 인조혈관 치환술의 국내 다기관 성적 분석(Thoracic endovascular aortic repair [TEVAR] Korean multi-center registry)’ 연구과제가 최종 선정되었다.

TEVAR는 흉부대동맥 질환을 개흉 없이 최소침습만으로 치료하는 인터벤션 혈관 내 치료방법으로 수술에 따른 위험률을 최소화한 첨단 의학기술이다. 혈관 내에 스텐트-그라프트라는 인조혈관을 삽입하여 병변 부위와 대동맥 내강을 완전히 분리시킴으로써 흉부대동맥류로 인한 여러 합병증을 막을 수 있다. 수술이 아니기 때문에 이로 인한 합병증과 사망률이 현저히 낮아 최근 많은 대동맥류 환자에게 시행되고 있다.

유럽과 미국에서는 이미 TEVAR에 대한 다기관 연구가 시행되어 많은 수의 연구자료를 보유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다기관이 참여한 국내 데이터가 아직 없는 실정으로 이번 정책과제를 통해 최초의 다기관 연구자료가 마련된다는 데 의의가 있다. 연구수행기관에서는 총 5개의 주요 흉부대동맥 질환별 환자에 대한 치료 성적을 분석하고 질환별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흉부대동맥 질환이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의미 있는 연구가 될 이번 정책과제를 통해 인터벤션영상의학의 학문적 발전과 성과를 기대한다.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 소개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는 미세침습 시술인 인터벤션 치료법을 전공하는 전문의들의 비영리 학술단체이다. 1988년 창립되어 지난 27년간 국내 인터벤션영상의학의 발전을 주도해왔고, 국제적으로도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1993년과 2010년에 아시아태평양 인터벤션영상의학 학술대회를 서울에서 개최하였고, 2005년에는 유럽인터벤션영상의학 학술대회에서 ‘Korean session’을 따로 마련하는 등 세계 각국에서 초청 강연을 펼치고 있다. 이밖에 새로운 진단과 치료법 연구 개발, 산학 협력, 최신 의학정보 공유 등 인터벤션영상의학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interventio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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