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케어-휴먼인러브, 이스라에이드와 ‘PTSD 상담사 양성과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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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5 08:13

서울--(뉴스와이어)--글로벌케어와 휴먼인러브가 8월 17일부터 21일, 8월 24일부터 28일 두 기수에 걸쳐 이스라엘 심리치료 민간구호단체 이스라에이드(IsraAID)와 함께 ‘PTSD 상담사 양성과정(Psychosocial Support Training of Trainer Program)’을 실시한다.

이번 과정은 최근 네팔 지진, 세월호 참사 등 국내외 자연재해, 대형사고 및 재난 이후 정신적 피해에 대한 체계적 지원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개최되었다. 각종 재난상황은 재난 이후에 피해자와 주변의 가족뿐 아니라 이들을 돕는 구조대원, 인도적 지원 활동가, NGO 실무자, 심리치료사 및 자원봉사자에게도 지속적인 정신적 고통, 즉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를 유발하기에 체계적 대응과 교육이 필요하다.

이러한 취지로 개최된 이번 과정은 한 기수 당 5일에 걸쳐 총 두 기수의 참가자들이 수강하며, 이스라에이드 소속 PTSD 전문가 두 명을 초빙해 워크샵 및 활동 위주로 진행되고 있다. 워크샵은 표현치료, 놀이치료적 방법을 활용해 진행되며 PTSD에 대한 이론 학습 및 강의 수강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보다 실제적으로 학습하고,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응용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주요 참가자들은 인도적지원 분야에서 활동하는 NGO 실무자와 PTSD 환자들을 돕는 심리치료사로 워크샵 및 활동을 통해 일차적으로 참가자 개인들이 소모되지 않고 회복되도록 돕는다. 그리고 나아가 워크샵을 통해 직접 체득한 내용들을 업무 및 재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과 심도 깊은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기에 참석했던 참가자들은 앞으로 어떻게 PTSD로 고통 받는 이들을 도울지 배울 수 있었을 뿐 아니라 참가자 스스로에게도 회복되는 시간이었으며, 이제까지의 PTSD 관련 교육에서는 접해볼 수 없었던 새로운 방식으로 교육이 이루어져 매우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지난주 8월 17일부터 24일까지 40여 명의 1기 참가자들이 참여해 수료증을 받았으며, 이번 8월 24일부터 28일까지도 40여 명의 참가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수료증은 글로벌케어, 휴먼인러브, 이스라에이드 공동 명의로 발급되며, 향후 이스라에이드 활동 지역에서 인턴쉽 및 봉사활동 희망 시 특전이 주어진다.

글로벌케어 소개
글로벌케어는 국내 최초의 국제의료구호기관으로 출발한 자생적 국제구호개발 NGO로서 지구촌 곳곳의 소외된 어린이들과 이웃들이 희망을 꿈꿀 수 있도록 의료 및 교육을 포함한 국제사회개발에 앞장서는 비영리단체이다.

웹사이트: http://www.globalcar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