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리협회 , “동합금 가두리 어망, 적조와 태풍 극복해”

- 동해STF, 첨단 구리합금 어망으로 자연재해를 극복하며, 수산양식업의 혁신 사례 제시

- 동합금 어망, 항균 특성과 견고한 내구성으로 적조와 태풍에 효과적 대응

뉴스 제공
국제구리협회
2015-08-31 09:00
서울--(뉴스와이어)--국제구리협회(대표 John J. Holland, http://copperalliance.org)가 동해STF에서 첨단 구리합금 어망으로 적조와 태풍 등의 자연재해를 극복하며, 수산양식업의 혁신 사례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들어 적조가 우리나라 남해안 및 동해안 일대에 발생해 어가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특히, 수온상승 등의 영향으로 그간 남해안 일대에 주로 발생하던 적조가 강원도 동해안까지 퍼져 피해규모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또한, 적조에 이어 제 15호 태풍 ‘고니’가 엄습하면서 피해규모가 더욱 늘어나는 가운데 정부 관계자와 수산양식어민, 관계종사자의 시름이 나날이 깊어지고 있다. 빠른 유속의 태풍이 적조 피해를 상쇄할 것이라는 애초 전망과 달리 영향이 크게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태풍 이후 오히려 적조 경보해역이 확대되는 등 적조와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어민들에게 더욱 가중되고 있다.

대부분의 어가가 적조와 태풍의 영향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적조에 대비해 황토를 살포하고, 태풍 피해를 막기 위해 비상조치를 하고는 있으나, 실질적으로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고, 연이은 재해로 인하여 피해규모는 시간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강원도 연어양식업자인 동해STF는 적조와 태풍의 자연재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수산양식업의 새로운 사례를 제시해 주목받고 있다. 어민에게 그동안 큰 피해를 준 여름철 적조와 태풍의 문제점을 충분히 인지하고, 새로운 방식과 혁신 기술을 적극 도입, 극복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갖는다. 동해STF는 특수 소재인 동합금을 어망에 채택해, 적조와 태풍과 같은 자연재해에도 피해가 없도록 시스템을 구현했다.

동합금 어망은 항균 특성으로 미생물과 유해생물이 어망에 붙지 않고, 견고한 내구성을 지녀 빠른 조류와 파도 등에도 견딜 수 있게 설계되어, 적조와 태풍이 오더라도 이를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첨단 소재이다.

동해 STF 김동주 대표는 “이번 적조와 태풍 발생전 동합금 어망 가두리를 미리 수중으로 가라앉혀, 가두리 설비와 어류 상태에 전혀 피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며 “이러한 성공적 사례는 현장의 동합금 어망운영 외에도 강원도 환동해본부와 고성군청의 적조, 태풍 재해방지 적극 지원과 지침이 있어 가능한 것이었고, 해양수산부의 노력이 뒷받침된 결과”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동합금 가두리 어망의 이러한 뛰어난 특장점으로 인해 향후 어가에 점차 채용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연재해를 선제로 대응,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제구리협회 소개
국제구리협회(ICA)는 구리 시장 발굴과 기술 개발을 위해 설립된 국제적인 비영리 단체이다. 5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ICA는 구리 관련 제품 기술 개발과 신규 시장 개척을 목적으로 하며, 구리 관련 산업의 정책과 전략 수립, 국제적인 프로그램 개발 시행 및 구리 사용 촉진 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2008년에 설립된 국제구리협회 한국지사(ICA Korea)는 국내 구리 관련 업계 및 최종 사용자를 대상으로 구리의 우수성을 알리고, 신규 시장 개발을 위한 항균동 연구지원, 구리양식어망 개발 및 에너지 효율 향상, 신재생 에너지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 지원 활동을 수행하는 한편, 기존 시장의 방어를 위한 지원 활동과 함께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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