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폴리’ 양동근, 김성수 캐스팅 확정

뉴스 제공

2005-09-20 14:44

서울--(뉴스와이어)--탁월한 연기력과 독특한 카리스마의 소유자 양동근과 <분홍신>,<변호사들>의 호연을 통해 스타성을 인정받으며 차기작이 궁금했던 김성수가 <모노폴리>(제작:㈜한맥영화 /공동제작 :스카이븐필름 /투자,배급 :롯데쇼핑㈜롯데엔터테인먼트 / 감독:이항배)에 공동 주연으로 캐스팅되었다.

영화 <모노폴리>에서 양동근은 카이스트를 졸업한 천재 컴퓨터 전문가 ‘경호’를 연기한다. 경호는 부모로부터 버림받은 기억으로 인해 늘 ‘혼자놀기’를 실천하는 외골수적인 인물로 김성수가 연기하는 John을 만나면서 생애 최초로 자신을 오픈하게 된다. 김성수는 완벽한 외모와 조건의 미국 1.5세대 사업가 ‘John’을 맡아 드라마 <변호사들>에 이어 한층 업그레이드된 ‘옴므파탈’을 선보이며 대한민국 영화계를 이끌어갈 또 한명의 주연급 연기자로 주목 받게 되었다.

<모노폴리>는 금융관련 컴퓨터 전문가 경호(양동근)가 외롭고 지루한 일상에 찾아온 매력적인 사업가 John(김성수)의 압도적인 카리스마에 이끌리면서 John의 상류사회의 라이프 스타일을 경험하게 되고, 이후 John은 경호에게 대한민국 전국민의 카드계좌에서 소액을 인출해 천문학적인 자금을 만들자는 프로젝트를 제안하면서 시작되는 두 남자의 엇갈린 욕망을 그린 범죄물이다.

양동근이 완성도 높은 시나리오와 어눌하면서도 외골수적인 캐릭터를 소유한 ‘경호’에 매료되어 군입대를 연기하면서까지 출연을 결정한 것만으로도 화제가 되고 있는 <모노폴리>는 모델 출신답게 럭셔리한 외모와 <변호사들>에서의 악마적 카리스마를 완벽히 소화해내 스타성을 인정 받은 김성수의 무조건 출연결정으로 모든 사전준비를 완료하였다. 이질적인 남성미의 소유자 양동근, 김성수 캐스팅은 관객들에게 스크린 속에서 펼쳐질 두 남자의 매력을 비교하는 재미를 선사하는 것은 물론, 이들의 격돌을 통해 대한민국 영화계의 새로운 남성 스타일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성적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양동근, 김성수를 캐스팅한 <모노폴리>는 이질적인 욕망을 가진 두 남자가, 세상을 걸고 벌이는 위험한 이중게임을 새로운 스타일로 그리는 범죄물로 9월에 크랭크인하여 2006년 봄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