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타임스, “한국 영어교육 ABC 이전에 동기부여 교육 프로그램 필요하다.”
청소년 영자신문 영타임스의 윤태형 편집국장은 "대부분 학교와 가정, 학원에서 시험 성적만을 강조하는 바람에 영어교육이 읽기 글쓰기 말하기 듣기 위주의 실질적인 언어 실력이 아니라 정답과 오답을 가리는 점수 지향적으로 변질된 게 한국 영어교육의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간 많은 청소년들을 면담하며 한국영어교육의 문제점을 지적해온 윤국장은 이에 따라 우리나라 초등학교나 중학교부터 학생들에게 영어를 왜 공부하는 지에 대한 궁극적인 목적부터 깨달아, 자기 주도적인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하는 영어 교육 프로그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학생들이 ABC를 배우기 앞서 영어를 통해 다른 세상을 배울 수 있고, 세계인과 교류하면서 다양한 정보와 경험의 확대를 통해 인식의 세계를 넓힐 수 있다는 생각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홍콩과 싱가포르등은 이같은 오리엔테이션 교육을 병행함으로써 실질적인 영어교육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 영어 교육의 현주소를 냉철하게 보면 처음부터 끝까지 부모나 학원, 학교 선생님들의 사고 방식이 학교 영어성적이나 외고 또는 민사고에 갈 수 있는 점수대, 대학입시 수능, 토플이나 토익 등 시험잘보기 영어학습을 강조하는 데 촛점이 맞춰져 있다. 반면 영어로 글쓰기나 설명하기 등에 대한 실질적인 영어는 아예 도외시 한다. 우리 청소년들의 진정한 세계관를 열어줘야 할 언어로써의 영어가 결국 하나의 공부 과목으로 전락한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
윤태형 국장은 "이같은 폐단이 60~70년대 산업화시대 교육부터 내려온 잘못된 교육 유산"이라며 "지금과 같은 영어 교육방식을 지속하면 기성세대와 마찬가지로 십수년을 공부해도 영어로 글쓰기나 논리적으로 설명하기등은 요원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국 영어교육이 아무리 문법 강조와 여러가지 학습법으로 점수 올리기식 효율을 따진다해도 결국 이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 청소년들에게 돌아간다."며 영어에서 점수 올리기 기술에만 매달리는 한국 영어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꾸기 위한 학부모와 학교, 학원의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우리 청소년들이 아무리 좋은 영어 글을 보고, 책을 읽어도 결코 감동을 하지 않는 것은 바로 한국 영어교육이 잘못 돼있다는 증거"라면서 "어릴 때부터 세계를 통하는 '창'으로 영어를 활용하고, 필요성을 느껴 열심히 노력해 보겠다는 성취 동기를 개발하는 노력이야 말로 한국 청소년영어교육이 시작해야 하는 첫 걸음"이라는 게 그의 논지이다.
청소년 영어신문 영타임스(www.youngtimes.co.kr)는 이같은 영어교육의 건전한 재정립을 위해 영자신문을 통한 활용교육(NIE)을 적극 전개함으로써 가정과 학교, 학원등 사교육을 망라한 교육주체들의 인식전환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영타임스는 영어와 논리적 사고(논술), 시사상식을 동시에 넓힐 수 있도록 영어신문과 학습가이드북 저널 Q, 인터넷 매체의 3원 교육을 통한 미디어 교육으로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
영타임스 개요
매주 발행되는 16P 풀컬러 영자 신문과 70P ENIE(신문 활용학습) 교재, 온라인 동영상 강의 등이 삼위일체로 구성된 "Young Times"는 현재 미국의 첨단 교육 방식에 기준을 두고, Korea Times와 젊은 교육 전문가 그룹이 심혈을 기울여 제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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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4월 13일 1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