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 중국에서 열린 APCCVIR 2016 참석

2016-04-27 10:02
서울--(뉴스와이어)--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인터벤션 국제학회인 APCCVIR(Asia-Pacific Congress of Cardiovascular and Interventional Radiology)이 중국에서 열렸다.

21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쑤저우에서 개최됐으며 올해로 12회를 맞이했다.

APCCVIR은 기존 인터벤션 치료법의 최신 지견, 시술 간 비교 연구를 나누고 새로운 치료법을 소개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2년마다 아시아 지역에서 열리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1993년, 2010년 두 차례 개최된 바 있다.

올해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중국, 영국, 일본, 베트남, 인도, 말레이시아, 호주, 인도네시아, 홍콩, 미얀마, 몽골 등 20여 개국에서 온 인터벤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혈관계, 종양, 소화기계 등 인터벤션의 거의 모든 분야를 망라한 300여 개의 강연이 준비됐으며 Hand-on workshop, 패널 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4일간 이어졌다. 특히 올해에는 최신 인터벤션 동향인 간암의 MDT 치료, 신장신경 차단술, 여성질환 인터벤션 치료 등이 상세히 다루어졌다.

아시아 인터벤션을 이끄는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의 참가도 두드러졌다. 46명의 인터벤션 전문가들이 참석했으며 약 40여 개의 주요 강연 및 포스터 전시를 선보였다. 성규보 교수(서울아산병원)는 APCCVIR에서 가장 영광이 큰 상인 골드메달을 수상하며 우리나라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원 10명이 Organizational membership에 위촉되기도 했다.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 개요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는 미세침습 시술인 인터벤션 치료법을 전공하는 전문의들의 비영리 학술단체이다. 1988년 창립되어 지난 28년간 국내 인터벤션영상의학의 발전을 주도해왔고, 국제적으로도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1993년과 2010년에 아시아태평양 인터벤션영상의학 학술대회를 서울에서 개최하였고, 2005년에는 유럽인터벤션영상의학 학술대회에서 ‘Korean session’을 따로 마련하는 등 세계 각국에서 초청 강연을 펼치고 있다. 이밖에 새로운 진단과 치료법 연구 개발, 산학 협력, 최신 의학정보 공유 등 인터벤션영상의학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interventio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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