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 뉴욕에서 개최된 ‘GEST 2016’서 초청 강연

제10회 맞이한 최대 규모의 국제 색전술 심포지엄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 초청 강연으로 위상 드높여

2016-05-16 10:27
서울--(뉴스와이어)--인터벤션 영상의학 색전술 학회인 ‘제10회 GEST 2016’이 미국 뉴욕 쉐라톤타임스퀘어에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인터벤션 전문의 및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하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인터벤션은 영상의학의 치료 파트로 미세 침습만으로 혈관을 통해 병변을 치료하는 첨단의학이다. GEST(Global Embolization Symposium and Technologies)는 인터벤션 치료 중에서도 혈관을 차단하여 치료하는 ‘색전술(Embolization)’에 집중된 학회로 인터벤션 색전술 분야에서 전 세계적으로 규모가 가장 크다.

준비된 프로그램에는 간암, 각종 전이성 암, 자궁근종 등의 종양 치료, 분만 중 출혈이나 여러 원인에 의한 장 출혈에 대한 색전술 치료, 각종 혈관기형에 대한 치료 등 다양한 주제들이 발표되었다.

특히 올해에는 ‘전립선비대증의 색전술 치료’에 대한 이제까지의 연구결과가 발표되어 이목이 집중됐다. 자궁근종의 대표적인 비수술 치료로 자리 잡은 자궁근종 색전술에 이어 이제 전립선비대증도 수술 없이 색전술로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고도비만 환자에 대한 위절제술을 대신할 수 있는 위혈관 색전술이나 치질에 대한 색전술 치료가 기존 수술에 비해 회복이 빠르고 수술을 대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발표돼 관심을 끌었다.

정맥혈관기형 분야 인터벤션 치료의 세계적인 대가인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장 도영수 교수(삼성서울병원)가 초청 강연자로 선 것을 포함해 올해에는 국내 인터벤션 전문의 7명도 강사로 초청되어 각 분야에서 한국의 앞선 의료기술 및 연구 결과들을 발표하며 위상을 드높였다.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 개요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는 미세침습 시술인 인터벤션 치료법을 전공하는 전문의들의 비영리 학술단체이다. 1988년 창립되어 지난 28년간 국내 인터벤션영상의학의 발전을 주도해왔고, 국제적으로도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1993년과 2010년에 아시아태평양 인터벤션영상의학 학술대회를 서울에서 개최하였고, 2005년에는 유럽인터벤션영상의학 학술대회에서 ‘Korean session’을 따로 마련하는 등 세계 각국에서 초청 강연을 펼치고 있다. 이밖에 새로운 진단과 치료법 연구 개발, 산학 협력, 최신 의학정보 공유 등 인터벤션영상의학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interventio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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