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3반’ 수재민을 위한 긴급 특별 시사회

서울--(뉴스와이어)--국내 최대 온라인 예매 사이트 맥스무비, 티켓링크는 물론, 조이씨네, 씨네서울 등 영화 전문 사이트에서 9월 29일 개봉작 중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는 영화 <강력3반>이 수재민을 돕기 위한 특별 유료 시사회를 마련한다. 전국 롯데 시네마에서 9월 24일과 25일 주말 양일간 동시에 진행하게 될 <강력3반> 특별 유료 시사회는 극장 수익금의 3%를 수해 피해를 입은 수재민에게 전달할 예정이어서 개봉될 영화만큼이나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영화의 개봉일을 앞당겨 흥행 우위를 점유하려는 이벤트성 유료 시사회가 일반화 되고 있는 시점에서 영화 <강력3반>의 수재민을 위한 유료 시사회는 영화 마케팅의 공익적 영역으로의 확대라는 의미로도 특별한 행사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추석 연휴 동안, 충남 지역의 기습적인 폭우로 200 억원 가까운 재산 피해와 더불어 수많은 수재민이 발생했다는 뉴스를 접한 김민준이 ‘수재민을 돕기 위한 특별 시사회’를 진행하자는 아이디어를 제작사 씨네넷 측에 제안했고, 투자, 배급을 맡은 롯데엔터테인먼트와 롯데시네마가 그 의견을 신속하고 흔쾌히 받아들여 뜻 깊은 행사가 성사된 것이다. 사실, 극장과 제작사의 입장에서 주말 총수입의 3%를 수재 복구 후원금으로 기부한다는 건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그만큼 극장 수익은 많은 관계자들이 복잡하게 얽힌 자본의 문제이고, 그들의 만장일치 합의가 없이는 진행하기 어려운 일이다. ‘대한민국 액션 공무원’을 표방하고 나선 <강력3반>의 출연진과 제작사, 배급사가 진짜 대한민국 공무원으로서 재해 대책반이 되어 국민을 돕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강력3반>의 주연 배우이자 이번 행사의 기획자인 김민준은 바쁜 스케줄을 쪼개어 직접 극장에 들러 수재민 돕기를 위한 무대 인사까지 자청하고 나섰다. 영화마케팅 차원에서 극장 개봉 후 영화 속 배우들이 입었던 의상이나 사용하던 물품을 경매로 판매, 수익의 일부를 전달하는 경우는 종종 행하던 이벤트였으나, 이처럼 개봉 이전부터 티켓 판매 수익금을 기부하는 형식의 시사회는 극히 드문 행사이다. 전국 체인망을 동원해 행사를 성사시킨 롯데 시네마측은 “분명 영화 홍보의 일환으로 마련된 시사회인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강력 3반>의 이번 행사로 수해를 당한 수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홍보 이상의 의미 있는 일을 한 것 같아 뿌듯하다. <강력3반>의 시사회에 참석할 관객 분들도 같은 감정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 그 어느 때보다 보람 있는 시사회가 될 것이라 생각된다.”고 자체적인 평가를 내렸다.

2005년 하반기 최고의 리얼 형사 액션 영화라고 평가받는 <강력 3반> (투자배급 롯데쇼핑㈜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씨네넷)은 김민준의 영화계 첫 주연 데뷔작이자 <실미도> 이후 2년 만에 선택한 허준호의 복귀작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범인 검거율은 매번 다른 팀에 뒤쳐지지만, 사건 해결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는 불굴의 의지와 끈끈한 동지애만큼은 단연 1등인 ‘강력 3반’ 형사들의 활약상과 우정 출연을 자청한 유해진, 박상면 등의 감초 연기까지 더해 예기치 않은 웃음과 통쾌한 감동의 카타르시스를 전해준다.

웹사이트: http://www.go3ban.com

연락처

젊은기획 02-318-0147 Fax.02-3446-17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