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은 효성(이하 동사)가 발행 예정인 제225회 무보증 회사채의 신용등급을 A-(안정적)으로 평가하였다고 발표하였다. 등급결정의 배경은 다음과 같다.
동사는 섬유, 화학, 중공업, 무역 등 영업위험이 상이한 다양한 사업부문으로 고르게 분산된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형성해 왔고, 각 사업부문에서도 품질, 원가경쟁력을 바탕으로 양호한 시장지위를 구축한 결과 전반적인 사업경쟁력은 우수하다. 특히 각 사업부문은 별개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어 사업위험 분산측면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데다, 개별 사업부 내 주력제품 대부분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강력한 시장지위를 확보하고 있어 사업안정성이 우수하다.
그러나 2003년 하반기 들어 유가상승, 중국 수요확대 등으로 주요 석유화학 원재료 가격이 폭등하면서 화섬업계는 채산성 저하로 영업난에 봉착했고, 2004년에도 원자재 가격강세가 지속되면서 부진한 영업실적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2004년 하반기 들어 원달러 환율이 급격히 하락하여 수출비중이 높은 동사 수익성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고, 지금까지 고수익을 누려온 스판덱스도 수급구조 악화로 채산성이 저하되어 수익구조를 압박하고 있다. 다만, 노후설비 철수, 인력축소 등의 구조조정을 단행한 데다 영업환경 측면에서도 2005년 상반기 들어 원자재가격 안정화로 나이론/폴리에스터 실적이 소폭 회복되었고 하반기에는 한국전력의 투자재개로 중공업 사업부 실적개선이 예상되는 점을 고려할 때, 일정수준 이상의 수익성 확보가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동사는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다각화된 사업구조 및 강력한 사업지위를 바탕으로 양호한 영업실적을 시현하고 있어, 영업활동을 통한 원활한 현금유입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계열사 흡수합병과 증설투자 여파 등으로 차입금 부담이 과도한 데다, 해외법인에 대한 자금지원이 지속되어 동사 외형대비 차입금 부담은 여전히 큰 편이다. 다만, 내부자금으로 경상적 자금소요를 충당한 후에도 잉여자금이 발생하고 있어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며, 보유부동산 및 유가증권 가치를 이용한 재무융통성도 충분히 확보한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신용평가 개요
한국신용평가는 1985년 국내 최초의 신용평가전문기관으로 설립되었다. 2001년 12월 Moody’s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Moody’s의 선진평가시스템 도입은 물론 Moody’s Global Network를 토대로 다양한 공동연구사업 수행 및 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해 왔다. 또한 2005년 9월 국내 신용평가사 중 최초로 윤리강령(Code of Conduct)을 선포한 이후 2006년 7월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Code를 전적으로 수용한 평가강령(Code of Professional Conduct)을 도입하고 신용평가사로서 갖추어야 할 독립성/객관성/투명성/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07년 7월에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적격외부신용평가기관(ECAI)으로 지정되어 Global Standard를 충족하는 신용평가기관으로서 공식 인정받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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