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감기관인 대구지검의 검사들과 술자리를 한 것도 그렇고, 여성 노동자에게 입에 담지 못할 폭언과 성폭력을 자행한 것도 그렇고, 사건 후 사과를 커녕 술자리에 있었던 검사에게 뒤집어 씌우는 것도 그렇고, 해명이랍시고 폭탄주는 안마시고 폭탄주 속의 양주만 빼먹었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단세포적인 사고도 그렇고 한마디로 완벽한 저질의 연속이다.
이런 자가 대한민국의 공안 검사에다 국회의원이니 나라로서는 한심하고 부끄러운 일이요, 국민에게는 기가막힐 일이다(이런 자가 국정을 논하며 사회을 좌지우지 하는 지배 엘리트의 지위에 있느니 국민들 사는 것이 어떻겠는가?).
오늘 열린우리당은 (술자리에 있던 열린우리당 의원은 싹 제외하고) 주성영 의원만을, 민주노동당은 그날 술자리에 있었던 의원 전원을 국회 윤리위에 제소했다고 한다. 윤리위 제소는 정확히 처리되어야겠지만 국민들은 그보다 먼저 ‘폭언’과 ‘폭탄주’를 그토록 좋아하는 주의원에게 ‘폭탄’을 주고 싶은 심정이라는 것을 국회는 명심해야 할 것이다.
2005년 9월 26일(월)
사회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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