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3반’ 오늘 경찰청장참석하에 특별시사회열려
영화 <강력3반>
또한 경찰청과 별도로 서울지방 경찰청에서도 <강력3반>에 지대한 관심을 표하며 영화제작사에 요청해 동일한 27일 서울지방 경찰청 대강당에서도 시사회가 열린다. 이에 앞서 지난 21일에는 미래의 경찰인 경찰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용인경찰대학 대강당에서도 <강력3반>의 특별 시사회가 이루어졌다.
<강력3반>은 리얼형사 액션극으로 대한민국 액션공무원 ‘형사’들의 활약상과 삶의 애환, 보람 등을 사실적으로 그린다. 영화는 ‘강력3반’소속으로 고과점수 채우기에 급급한 만년꼴찌인 신참현사 김홍주<김민준) 외에 문형사(허준호) 육반장(장항선) 오재철(김태욱) 등과 교통경찰관 해령(남상미)이 대규모 국제 마약조직과 벌이는 대결을 그리고 있다. ‘대한민국 액션공무원’을 표방하고 있는 <강력3반>은 현장감 넘치는 진짜 형사들의 살아있는 액션을 보여준다.
이렇듯 리얼한 형사의 모습을 그린 <강력3반>에 대해서 경찰청은 제작초기부터 의 적극적인 촬영협조를 해주었고, 완성되자 경찰청과 지방경찰청등에서 잇단 시사회를 가지며 영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보내고 있다. 이는 대중적인 문화인 ‘영화’를 통해 국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려는 변화된 경찰청의 이미지 제고 노력의 일환.
<강력3반>영화에서 보여지는 경찰청의 구체적인 협조사항은 이전 영화에서는 성사되기 어려웠던 여러가지 사항들이어 화제가 됐었다. 이중 가장 눈에 띠는 것이 경찰청 소속의 최신형헬기 29인승 ‘M1228’과 ‘BELL411’기종 2대가 범인검거의 클라이맥스 장면에서 등장한다는 것이다. 이 최신형 헬기는 실제 경찰들도 쉽게 보지못한 대형 헬기로 영화의 스케일과 박진감을 더해주기에 충분하다. 그외 강원도 태백에서 진행한 촬영에는 실제 전경 1개 중대가 영화에 직접 출연했으며 진짜 전경버스, 순찰차 2대가 동원되었다. 부산 촬영시에는 실제 경찰서의 유치장이 협조되어 세트가 아닌 실제 유치장이 영화 속에는 등장한다. 그 외 전북 전주 촬영 당시에도 순찰차, 전경버스 등이 제공되는 등 <강력3반> 제작진이 촬영한 강원도, 부산, 전주 등 전국 각 지역에서 경찰의 적극적인 협조가 이루어졌다. 제작진은 경찰청의 도움으로 많은 제작비 절감뿐 아니라 사실감 넘치는 실제 경찰 헬기와 순찰차,전경등을 통해 리얼리티를 높이는데 제작비 이상의 효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경찰청장이 참석하는 경찰청 시사회, 서울지방 경찰청 시사회, 그리고 21일 있었던 경찰대학생 시사회등 <강력3반>에 대한 관심을 끝까지 이어 가고 있는 것은 이 영화가 경찰에 대한 대국민 이미지제고에 큰 도움을 주리라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최근 보수적인 공공기관들이 영화나 드라마 등을 통해 ‘국민에게 보다 가까운 국가기관’이라는 이미지 제고에 나서서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제작초기부터 개봉까지 <강력3반>에 적극적인 협조를 아끼지 않는 경찰청은, <강력3반>이 국민들이 경찰에 대해 막연히 갖고 있는 높은 벽을 허물고 바로 가까이 있는 이웃,친구로서 느껴주길 바라는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강력3반>에 출연함으로써 대한민국 형사를 존경해 마지 않게 되었다는 연기자들의 말처럼, <강력3반>이 경찰청의 바람대로 ‘국민과 좀더 가까운 경찰’이라는 이미지 제고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두고 볼 일이다. ‘대한민국 진짜 형사’를 말해주는 최고의 영화 <강력3반>은 9월 29일 개봉한다.
웹사이트: http://www.go3b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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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0월 25일 17: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