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의원, “납치강도 늘고 수법 잔혹 · 피해 급증”
서울경찰청이 국회 행자위 서병수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발생한 납치 강도 31건은 지난해 한해동안 발생한 23건을 크게 웃도는 것이며 피해 내용도 살해 1건, 강간 8건, 경상 1건 등으로 지난해의 강간 피해 1건에 비해 훨씬 심한 것으로 드러나 납치범들의 범행수법도 더욱 잔혹해진 것으로 분석됐다.
납치강도에 의한 피해금액도 6억7,187만원으로 1인당 피해액이 2천167만원원이나 돼, 지난해의 피해금액 2억2,529만원, 1인당 피해액 976만원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
피해자 성별은 올해 남자 4명 여자 27명으로 지난해의 남자 10명 여자 13명에 비해 여성 피해자가 두드러지게 증가했다.
그러나 경찰은 이들 납치강도 사건 중 올해 26건, 38명, 지난해 19건, 54명을 검거했으나 올해 5건, 지난해 4건에 대해서는 아직 단서를 잡지 못한 채 해결을 하지 못하고 있다.
한편 서울에서는 올해 8월까지 모두 1,89건의 강도 사건이 발생했으며 피해 금액이 무려 73억9,224만원에 이르러 피해자 1인당 평균 679만원이나 빼앗긴 것을 나타났다.
그러나 서울경찰은 납치강도 사건 발생 사실을 숨기기에 급급하다 뒤늦게 드러나 여론의 따가운 질타를 받기도 했다.
서병수 의원은 경제난이 심화되면서 강력범죄 발생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은 만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함께 서울경찰의 체감치안 강화가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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