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농업기술원, 제주 특산화를 위한 석창포 가공이용 연구 착수
제주지역은 기후·환경적 여건의 특이하며, 청정한 자연환경을 유지하고 있다는 장점이 있고, 최근에 지역 특산식물을 활용한 상품개발이 중요한 연구대상으로 부각되고 있다.
석창포(Acorus gramineus)는 천남성과의 다년생초본으로 보통 4년생 뿌리를 이용하며, 제주, 완도, 부안 등에 자생하고, 주요 생육지는 제주도이며, 특히, 제주도에서 생산되는 석창포는 품질이 우수하여 한의사들이 선호하고 있다.
석창포의 주요 성분은 베타-아사론, 카리오필렌, 후물렌 등 정유성분과 팔미틴산, 페놀성물질 등이며, 건망증·치매·정신성 스트레스·기억력 향상, 뇌졸중, 해독, 습진, 피부병, 항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지역 유용자원인 석창포를 제주만의 특산화를 위하여 원료특성 구명, 생리활성물질 탐색, 그리고 기능성 제품 개발 등 체계적인 활용방안을 강구하고자 제주대학교와 공동으로 제주산 석창포의 가공이용기술개발 연구를 추진하게 되었다.
앞으로 석창포를 활용하기 위한 가공이용기술과 기능성 평가가 체계적으로 밝혀지면, 제주에서 아직까지는 소량 재배되던 석창포가 새 소득작물로 개발되는 것은 물론, 특색을 지닌 건강음료 또는 차 등의 기능성제품을 개발 산업화 하므로 새로운 수요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 베타-아사론(β-asarone) :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치매나 정신건강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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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4월 10일 1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