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혁신안 이행 실적 및 향후 추진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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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
2017-01-25 10:34
서울--(뉴스와이어)--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이덕훈, 이하 ‘수은’)은 25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개최된 제9차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지난해 10월 발표한 혁신안에 대한 이행 실적과 향후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수은 혁신안의 주요 내용은 ▲부실여신의 재발 방지를 위한 리스크 관리·구조조정 업무 강화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한 경영관리 혁신 ▲자구 노력 이행 ▲신시장 개척, 신성장산업 육성 등 정책금융 본연의 기능 제고 등이다.

수은은 그동안 심사조직 강화, 재취업 전면 금지, 급여 반납, 예산 감축 등 즉시 추진이 가능한 과제는 당초 계획에 따라 신속히 완료했다.

리스크 관리·구조조정 업무 강화 부문은 리스크관리위원회 독립성 강화, 심사평가단 신설, 중장기금융 사전 심사제도 도입 등 고루 성과를 보였다.

경영관리 혁신 부문에선 기재부 경영평가 도입, 구조조정 기업에 대한 임직원의 재취업 전면 금지 등 주요 과제가 완료됐다.

자구 노력 이행 부문도 당초 발표한 10개 세부과제 중 5개 과제를 완료하는 등 일정에 맞춰 차질없는 이행 성과*를 달성했다.

* 1본부·2개팀 축소 등 조직슬림화, 임원 연봉삭감·성과급 반납, 사택 4개소 매각, 전직원 ‘16년 임금인상분 반납, ‘17년 예산 6.8% 삭감(△149억원) 등

수은이 정책금융 기능 제고를 위해 내세웠던 신시장 개척, 신성장산업 육성도 조직 정비와 제도 개선 등의 기반을 갖추고 본궤도에 올랐다.

이덕훈 수은 행장은 이 자리에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 어렵게 혁신안을 마련한 만큼 앞으로도 차질없이 이행해 신뢰받는 정책금융 기관으로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은은 사외이사 추가 선임, 신용공여한도 축소, 준법감시인 도입, 경영자문위원회 개편 등 8개 과제를 올해 추가로 완료하는 등 계속 과제를 제외한 대부분의 과제를 올해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오는 2021년까지 단계적으로 이행할 지점·해외사무소 축소, 조직관리자·정원 감축 등 자구 계획*도 가급적 앞당겨 완료할 방침이다.

* 1본부 및 지점 30% 축소(~‘18년), 상임이사 감축(’~18년), 해외사무소 10% 축소(~’20년), 조직관리자 10% 감축(~‘20년), 정원 5% 감축(~’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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