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의원, “ 혈액 보관검체 재조사해야”

서울--(뉴스와이어)--지난 8월 29일 헌혈한 최모씨의 혈액이 에이즈 양성으로 판결됨에 따라, 헌혈 경력 조회를 통해 최모씨가 ’03년 8월 26일과 6월 14일 헌혈을 했으며, 이 혈액이 수혈되어 2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 국민적 불안 해소위한 대책이 필요하다

오늘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혈액사고의 원인이 검사오류에서 발생했는지, 잠복기의 혈액인지 당시 검체를 보관하고 있지 않아 확인할 길이 없어 국민은 불안해하고 있다. 보건복지위 강기정의원은 ‘최근 잇따른 혈액사고가 국민을 불안케 하고 있다. 특히, 수혈한 경력이 있는 사람은 혹시 나도 감염되었을지 모르는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고 지적하고, 국민적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보관검체에 대한 재검사 실시해야 한다

강기정의원은 ‘혈액에 대한 국민적 불안은 지금까지 대한적십자사의 헌혈 혈액에 대한 검사가 제대로 이루어졌는지에 대한 신뢰도가 깨지는 것으로부터 비롯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국민적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으로 효소면역검사만 이루어진 보관검체에 대한 핵산증폭검사 및 효소면약검사를 실시할 것’을 주장하고 나섰다.

강기정의원은 ‘지난 ’04년 12월 김모군의 에이즈 양성 혈액을 잡아내지 못할 당시 흑광도 값이 CUT OFF의 47%를 보였으며, 이는 확률상 0%에 가까움에도 불구하고 재검사를 실시하지 않아 문제를 일으켰다’고 지적하고, ‘ 안전하다고 확실시되는 흑광도 값이 CUT OFF의 15%이하(96.4%)인 검체를 제외하고 15.1% - 80% 값을 보인 검체에 대해 전면 재실시 하자‘는 안을 제시했다.

재검사 대상은 ’04년부터 ’05년 1월까지 8만7천여 개의 검체와 그 후 2천여개로 추정되는 검체를 합하면 8.9만여 개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며, 비용은 검체 하나당 효소면역검사는 2천원, 핵산증폭검사는 7천원이 소요되어 8억여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했다.

웹사이트: http://www.kj21.org

연락처

강기정의원실 장성훈(010-2448-9189/788-2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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