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와이어)--한일장신대학교(총장 정장복)는 미국 뉴올리온즈를 강타한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인해 피해를 입은 신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미국장로교회에 의연금을 전달했다.

정장복 총장은 한일장신대학교 설립기관인 미국장로교회의 동아시아 총무를 맡고 있는 김인식 박사에게 지난 9월 23일 편지와 함께 의연금 1천달러(한화 145만원)를 보냈다.

정총장은 편지를 통해 "몇년전 빈손으로 미국에 갔을 때 학업을 마칠 때까지 도와주신 교인들의 사랑을 잊지 못한다"면서 "카트리나로 인한 피해를 보고 그때 보여주신 환대와 사랑을 되새겨보았을 때 그 사랑을 되돌려드리고 싶어서 적은 금액이지만 허리케인으로 삶과 목회에 혼란이 생긴 신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정총장은 "한일장신대학교가 미국장로교회에 의해 그 역사가 시작되고 계속해서 재정적 지원을 받아왔다"며 "미국장로교회가 한일장신대의 한 부분인 것처럼, 우리도 미국장로교회의 한 부분일 뿐 아니라 주님안에서 우리는 하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눠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정총장은 "한일장신대학교에 활력을 불어넣고 재정적 번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한일장신대를 지켜봐주시고 늘 기도해달라"고 당부했다.

9월 29일 의연금을 받은 김인식 박사는 정총장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한일장신대의 도움의 손길에 깊은 감명을 받았고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일장신대는 1923년 미국 남장로교(현 미국장로교회) 선교부에서 파송한 선교사 쉐핑(E. J. Shepping)에 의해 여성을 위한 전도부인(Bible Woman) 양성학교로 설립되었으며, 2005년 현재 4개학부 11개전공(신학부, 사회복지학부, 인문사회과학부, 음악학부)과 5개대학원(대학원, 신학대학원, 기독교사회복지대학원, 아태국제신학대학원, NGO정책대학원)을 갖춘 기독교 종합대학교로 성장해 제2의 도약을 펼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hanil.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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