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봉숙의원, "천주교 서울대교구의 ‘공간나누기’ 실천, 정치권에도 큰 귀감이 되길
일부 성당을 중심으로 시작된「공동사목제」는 현 성당에 1명 혹은 2명의 주임신부를 충원하여 2-3교구가 같은 공간에서 미사를 드리되, 각 교구의 관할 업무에 대해서는 독자적인 권한을 갖는다는 것이다.
독자적 업무영역을 가지면서도 공간을 함께 나누는 일이 그리 말처럼 간단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 성당에 여러 명의 주임신부가 함께 생활하면서 한정된 공간을 적절하게 분배하고 공유하면서 사목을 수행해 간다는 것은 그분들에게도 이를 지켜보는 많은 신도들에게도 귀한 실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공동 사목제」는 성당신축을 위해 소요되는 수십억 원의 건축비용과 이와 관련해 신도들에게 직간접적으로 전가될 경제적 부담 등의 문제를 과감하게 해소하는 동시에, 공동체가 지향하는 경험과 비전을 공유하는 시범사업이 될 것으로 본다.
본 의원은 금번 천주교 서울대교구가 발표한 “공동 사목제”의 공간 나눔 운동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는 동시에, 이러한 나눔과 공유의 실천이 정치권에도 큰 귀감이 되기를 바란다.
웹사이트: http://www.sohnb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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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0월 17일 18: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