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의 조선부문은 최근까지 부진한 실적을 보였는데, 이는 2002년까지 세계 해운경기의 불황으로 선가가 대폭 하락한 데다, 당시의 저가 수주물량이 본격적으로 건조되기 시작한 2004년부터 주요 원재료인 후판가격이 급등하고 원/달러 환율까지 하락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후 세계경제의 완만한 성장추세와 맞물려 해상물동량이 크게 증가하였고, 특히 중국경제의 고성장으로 인해 원자재 교역량이 급증함에 따라 2003년부터 수주물량이 크게 증가하기 시작해 현재 동사의 조선부문은 호황기로 진입하고 있다.
평가일 현재 동사는 약 4년치 건조량에 해당하는 풍부한 수주잔고를 확보한 데다, 2002년 이후 수주단가가 연평균 27% 상승하였기 때문에 2005년 하반기 이후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후판가격 및 환율동향이 수익성의 가변요인이 되고 있으나, 후판가격은 수급측면을 고려할 때 완만한 하락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고, 환위험은 선물환거래 등을 통해 Hedging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동사는 지속적인 선수금 유입에 힘입어 양호한 현금흐름을 유지하고 있고, 차입금을 크게 줄여 사실상 무차입 경영을 하고 있다. 신규수주 규모의 점진적인 감소에 따른 선수금과 차입금의 Trade-off가 나타날 가능성도 있으나, 향후 3~4년간 양호한 영업실적을 바탕으로 현금흐름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어서 차입금 증가규모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이 동사는 다양한 선종을 소화할 수 있는 Product Mix를 구축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경기변동에 상대적으로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신용평가 개요
한국신용평가는 1985년 국내 최초의 신용평가전문기관으로 설립되었다. 2001년 12월 Moody’s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Moody’s의 선진평가시스템 도입은 물론 Moody’s Global Network를 토대로 다양한 공동연구사업 수행 및 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해 왔다. 또한 2005년 9월 국내 신용평가사 중 최초로 윤리강령(Code of Conduct)을 선포한 이후 2006년 7월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Code를 전적으로 수용한 평가강령(Code of Professional Conduct)을 도입하고 신용평가사로서 갖추어야 할 독립성/객관성/투명성/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07년 7월에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적격외부신용평가기관(ECAI)으로 지정되어 Global Standard를 충족하는 신용평가기관으로서 공식 인정받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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