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의원, “수소에너지 개발의 청사진을 밝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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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김석준
2005-10-04 18:48
서울--(뉴스와이어)--지금은 잠시 주춤하고 있지만 최근의 고유가 행진은 에너지 자원이 거의 없는 우리나라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입히고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70년대 이후 우리나라가 고속성장을 이룩했던 것도 안정적이고 효율적이며, 더욱이 해외 의존도가 적은 에너지인 원자력을 통해 전력공급이 원활했기에 가능했습니다.

앞으로도 에너지는 국가 생존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로서 대체에에너지 개발이 시급하다고 판단됩니다.

대체에너지 중에서도 수소는 부시 미 대통령이 연두교서에서 “수소에너지 개발에 국가차원의 많은 투자를 하겠다”고 언급할 정도로 에너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망한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는 친환경 미래 핵심 에너지원입니다.

그러나 현재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화석연료(석유, 천연가스,메탄 등)를 이용한 수소생산은 그 과정에서 또 다시 탄산가스를 방출하는 등 환경문제를 야기하는 문제점을 낳고 있습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원자력연구소는 원자력을 이용해 대량생산이 가능하고, 경제적으로 공급가능한 수소생산기술을 추진 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데 사실입니까.

이는 에너지 경제가 기존 ‘석유경제’로부터 ‘수소경제’로 패러다임이 변화한다는 의미인데, 이러한 수소개발사업의 성공 가능성과 실현 시기 등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원자력연구소는 원자력에너지를 이용해 고온의 열(섭씨 950도 이상)을 생산해 내는 초고온가스원자로를 먼저 개발하고, 이를 이용해 물을 직접 열분해함으로써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개발을 목표로, 2004년부터 2021년까지 약 1조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

우리나라 기술수준이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 비해 상당한 격차를 보이고 있는데 과연 2021년까지 기술개발이 가능하겠습니까.

단일 연구사업으로 1조원의 예산은 상당한 규모인데 안정적인 예산확보 방안은 갖고 있습니까.

[원자력연구소 국정감사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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