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영화 ‘죠스’를 본 사람이라면 로버트 쇼가 분했던 퀸트 선장을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 저속하고 우악스러운 술주정뱅이에다가, 상어에 대한 개인적 원한 때문에 그리 호감이 가지 않는 인물로 기억되고 있다. 오는 10월 디스커버리 채널은 <상어 사냥꾼: 프랭크 문두스>에서 그 신화의 실제 주인공을 소개한다. 찬사도 받고 숱한 비방도 받았던 문두스는 몬토크에서 아직 살아있는 전설이다. 80세를 바라보고 있는 지금은 낚시에서 은퇴하고 상어 보호를 위해 애쓰고 있다. 그런 그가 생애 마지막 상어 여행을 떠난다. <상어 사냥꾼 : 프랭크 문두스>에서는 그가 한때 상어를 사냥함으로서 이름을 날렸던 아프리카에서 문두스의 최후의 여정을 따라가본다.

1시간짜리 특집 <상어 사냥꾼: 프랭크 문두스>는 10월 9일 밤 10시에 첫 방송되고, 10월 10일 오후 2시, 10월 12일 저녁 8시, 10월 13일 새벽 4시, 낮 12시, 10월 16일 오전 10시에 재방송된다.

프랭크 문두스가 거대한 백상어를 처음 본 것은 1950년대 뉴욕 몬토크에서였다. 그는 바로 그 순간부터 상어에 매료되어 이른바 괴물 낚시라고 불리는 상어 낚시를 시작했다. 그의 모험은 전설적이었다. 아무리 큰 상어도 그 앞에서는 맥을 추지 못했다. 그의 목표는 세계 최대 백상어를 잡아서 세계 최고의 상어 낚시꾼으로 이름을 남기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 타이틀을 얻지는 못했다. 안타깝게도, 세계 기록인 1554kg짜리 백상어를 잡긴 했지만, 국제 게임피시 연합의 규정 때문에 공식 기록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그가 ‘빅 대디’라고 이름 붙인 그 상어는 지금 몬토크의 한 술집 벽에 장식돼 있고, 아직도 식인상어 죠스와 비교돼 회자되고 있다.

상어 낚시꾼 프랭크 문두스의 모험은 스티븐 스필버그의 블록버스터 ‘죠스’를 통해 대형 스크린으로 옮겨졌다. 퀸트 선장은 문두스와 그의 탐험을 토대로 만들어진 인물이다. 그 당시 줄낚시로 잡은 것 중 가장 큰 1554kg의 거대한 백상어를 낚는 등 문두스는 그의 전성기 시절 수많은 상어 사냥 기록을 남겼다. 그러나 그는 후에 상어사냥꾼에서 상어보호주의자로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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