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의원, “중견 연구인력의 높은 이직률, 원인과 대책은 무엇인가”

뉴스 제공
국회의원 김석준
2005-10-05 10:48
서울--(뉴스와이어)--최근 3년간의 연구원 이직율이 정년퇴직 등 당연퇴직을 제외하고 약 7% 안팎(연간 25명 내외)의 추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겉으로 볼 때 7%라는 숫자는 오히려 국가적 차원에서 연구 인력의 유동성 증진과 산·학·연간의 교류협력 촉진을 기대할 수 있을 정도의 인력수급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속을 들여다보면 연구를 주도적으로 수행해야 할 위치에 있는 중견급 연구인력들이 최근 대학 등으로 상당수 전직하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연구기관 연구원의 자조감 팽배와 사기 저하로 이어져, 결국 출연연구기관의 국책 연구사업 수행에서 단절 또는 차질을 유발할 수 있고, 또한 국가적 지식자산의 효율적 활용에도 상당한 저해요인이 되고 있다고 봅니다.

원장께선 이처럼 우수 연구 인력들이 밖으로 빠져나가고 있는 원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무엇보다, 출연연구기관 연구원은 대학교수와 비교해 사회경제적 처우, 직업 안정성과 자율성, 노후보장 등 여러 측면에서 불리한 여건에 처해 있는 것이 주된 원인이라고 보는 데 어떻게 생각합니까.

대학교수를 100으로 전제하고 KIST연구원의 비교수치를 계산했을 때, 평균연봉은 82, 정년은 94, 노후보장은 78에 그치고 있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연구인력의 대외유출을 막고 사기 진작을 위해 정부가 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입니까.

정년을 61세에서 65세로 환원하고, 과학기술인공제회를 지원하는 방안들이 내부적으로 건의되고 있는데 이런 사항들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봅니까?

[과학기술연구원(KIST) 국정감사 자료]

웹사이트: http://www.kimsukjoon.com

연락처

김석준의원실 02-788-2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