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정사, vol 2004’ 부산국제영화제 9일(일) 상영
제10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국내외 영화인들과 일반 관객들에게 첫 시사회를 갖는 < 위험한 정사, vol 2004>는 프롤로그, 7개의 에피소드 그리고 에필로그 총 9개의 이야기로 구성되어져 있다. 내용은 정치 경제 외교적인 역학 관계를 이용하여 미 헐리우드가 전세계 영화 시장을 독점한 과정과 때로는 한국 영화의 경쟁력을 이유로, 때로는 국제법에 맞지 않는 제도라고 주장하며, 때로는 한미투자협정(BIT)을 빌미로 때로는 자유무역협정(FTA)을 지렛대를 삼아 스크린 쿼터를 축소하려는 미국과 한국 재계 관료계 사이의 유착 관계를 담고 있다.
한국 영화인들은 지키려는 자의 정당한 목소리보다는 빼앗으려는 자의 부당한 목소리를 여과없이 받아쓰고 있는 일부 언론의 여론몰이 속에서도 지난 8년간 지난한 투쟁을 통해 스크린쿼터를 지켜왔다. 그러나 <스크린쿼터문화연대>는 참여정부 들어서도 여전히 축소 논란이 제기되는 사실에 주목하고, 스크린쿼터 축소를 둘러싼 한미 재계 관료계 커넥션의 실체적 접근을 모색하고자 <위험한 정사, vol 2004>를 기획하였다.
<위험한 정사, vol 2004>는 <킬로미터 제로, 2003칸쿤 WTO>으로 제8회 이집트 이스마일리아 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이훈규 감독이 제작하였고, 영화배우 문소리씨와 봉태규씨가 나레이션을 담당하였다.
다큐멘터리 <위험한 정사, vol 2004> 상영
▶기획 : 스크린쿼터문화연대
▶프로듀서 : 양기환
▶제작 : 이훈규 감독
▶상영 일시 : 10월 9일(일) 오후 4시
▶상영 장소 : 해운대 메가박스 10관
연락처
최영재 010-9290-0146 / 02-754-8856
이 보도자료는 문화침략 저지와 스크린쿼터 사수 영화인대책위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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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9월 15일 11:15
